항일 무장독립운동 단체 의열단 단원인 김지섭 의사가 옥중에서 가족에게 보낸 편지가 100년 만에 복원됐다. 김좌진 장군 생애를 상세히 기록한 약력서도 본래 모습을 되찾았다.독립기념관은 ‘김지섭 의사 편지’ 4점과 ‘김좌진 장군 사회장 약력서’ 1점을 약 5개월에 걸쳐
전남 해남군은 땅끝순례문학관에서 한국문학의 미래가 될 젊은 시인 3인을 초청해 시문학콘서트를 갖는다고 20일 밝혔다.작가와의 대화를 통한 작품 해설과 시낭송, 아름다운 가곡을 곁들이는 형식으로, 9월부터 11월까지 매월 1회 개최한다.오는 9월7일에는 '구관조 씻기기'
중앙근린공원1지구 조성 사업부지인 광주 서구 일대에서 청동기부터 조선시대에 이르는 유물이 대량 발견됐다.19일 광주 서구 등에 따르면 지난 3월6일부터 4월12일까지 금호동 산55-1번지 일대에서 청동기부터 조선시대까지 유물 491점이 발굴됐다.발견 유물은 금속(수저·
8·15 광복 후 폭침된 강제 징용자를 태운 제1호 귀국선 '우끼시마마루(浮島丸)' 선체를 인양할 때 다이너마이트로 폭발시키고 고철만 인양토록 한 일본 정부에 대한 재일 조선인 항의 문서가 발견됐다.15일 한일문화연구소(소장 김문길 부산외대 명예교수)에 따르면 맥아더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은 지리산의 힘을 빌어 일제를 물리치고자 하는 의병의 염원을 새긴 바위글씨(石刻)를 지리산국립공원 천왕봉 바로 아래에 위치한 바위에서 발견했다고 13일 밝혔다.이 바위글씨는 권상순 의병장의 후손이 2021년도 9월에 발견하고 국립
서울시가 광화문광장 국가상징공간 조성에 관한 의견을 수렴 중인 가운데 '한글탑을 세우자', '독립문을 옮겨오자' 등 다양한 제안이 접수되고 있다.4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달 15일부터 광화문광장 국가상징공간 조성에 관한 시민 의견을 모으고 있다. 의견
서울 관악구가 '제6회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국제문화'에서 우승 도시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고 29일 밝혔다.국제문화상은 세계지방정부연합(UCLG)과 멕시코시티가 공동 주관하는 상으로, UCLG는 2012년부터 2년마다 지속 가능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문화에 대
충북 청주시 남청주 현도일반산업단지 조성 부지에서 청동기~조선시대 유물이 무더기로 출토됐다.28일 시에 따르면 서원구 현도면 선동리 152의 4 일원 남청주 현도일반산업단지 조성 부지에서 청동기~원삼국~삼국~고려~조선시대 매장유산 803점이 발굴됐다.청동합, 청동숟가락
전라남도 나주시가 세계 각국 예술작가를 초청해 지난해 첫추진한 국제레지던스 성과를 되돌아보는 리마인드(remind) 전시전을 연다.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오는 8월 31일까지 국제 레지던스 사업 기념 전시전 ‘Remind, 다양한 향연’을 나주나빌레라문화센터에서 개최한
제주특별자치도는 24일 무형유산(무형문화재) 보유자로 오영희(83)씨와 송월순(72)씨, 홍양숙(63)씨를 인정 고시했다.보유자는 무형유산의 기·예능을 전형에 따라 체득하여 실현할 수 있는 사람을 말한다.이날 고시된 오영희씨는 구덕장 보유자고 송월순씨와 홍양숙씨는 정동
전라남도 영재드림오캐스트라가 이화여대캠퍼스에서 개최되는 ‘허들링청소년합창축제’에 참가한다.전남 영재드림오캐스트라는 오는 24일 이화여대캠퍼스에서 개최되는 제 7회 ‘허들링청소년합창축제’에 참가하여 모차르트 교향곡 등 총 10곡의 연주를 공연한다고 밝혔다.전남 영재드림오
서울 종로구 경희궁지 일대에 서울광장 10배 크기의 역사문화공원이 들어선다.서울시는 경희궁지와 주변 국립기상박물관, 서울시민대학·차고지, 서울시교육청, 돈의문박물관마을 등 4곳의 공공부지 약 13만 6000㎡ 일대를 역사문화공원으로 본격 조성한다고 17일 밝혔다. 첫
경북 경산시는 와촌면 소월리유적에서 출토된 인면문토기(사람얼굴모양토기) 등 유물 417점이 국가유산청으로부터 반환된다고 12일 밝혔다.국가유산청과 협의를 통해 반환이 확정됐다.인면문토기는 3면이 돌아가며 얼굴 모양을 투각해 만든 것으로, 한반도에서는 처음 출토된 특별한
조선시대 마지막 어진화사 석지 채용신(1850~1941) 선생이 그린 초상화 한 점이 전북 정읍시에 기탁됐다.정읍시는 시민 이기동 씨로부터 채용신 선생이 그린 초상화 작품 1점을 기탁 받았다고 10일 밝혔다.이 그림은 채용신 선생이 1924년에 의뢰를 받아 그린 정읍사
울산시교육청 산하 도서관들이 7월 한 달 동안 다양한 문화 예술 전시전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울주도서관은 오는 21일까지 2층 갤러리에서 이순옥 작가의 '엄마 오리 아기 오리' 원화 11점을 전시한다. 따뜻한 봄날, 걱정쟁이 엄마 오리와 장난꾸러기 아기 오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