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보호구역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인도를 덮쳐 배승아(9)양을 치어 숨지게 한 60대에게 항소심에서도 중형이 선고됐다.대전고법 형사3부(김병식 부장판사)는 16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어린이보호구역 치사상·위험운전치사상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방모(67)씨에게 원심과 같은
"어느덧 열 번째 봄, 기억하겠습니다. 잊지 않겠습니다."세월호 참사 10주기인 16일 오후 경기 안산시 단원구 4·16민주시민교육원에 마련된 '단원고 4·16 기억교실'에는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기 위한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기억교실은 2014년 4월16일로 시간
서해최북단 백령도 발전소 송유관의 기름 유출이 지속돼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나왔다.인천녹색연합은 지난 9일 백령발전소 송유관 기름유출 사고 현장을 방문한 결과, 송유관이 안전 표시 없이 노출된 상태로 관리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16일 밝혔다.녹색연합은 또 수차례
서울시의회 의정 활동을 돕는 조직인 의회 사무처에 대한 서울시 차원의 감사에 시의원들이 집단 반발하고 있다. 직접적인 감사 대상이 아닌 시의원들이 발끈하는 것은 다음 달로 예정된 대규모 해외 출장 차질을 우려해서라는 관측이 제기된다.16일 서울시 등에 따르면, 서울시
"빛 한줄기 없었던 삶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많은 기관 담당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서울 도봉구에 따르면 이주여성 A씨는 2009년 처음 한국에 왔다. 아이도 2명 낳았지만 결혼 생활은 순탄치 않았다. 계속되는 남편의 폭력에 몸의 멍 뿐만 아니라 마음의
법원이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이 제기한 의과대학 증원 집행정지 신청을 각하했다. 이로써 의료계가 제기한 의대 증원 처분 효력 정지 신청 6건 중 4건이 각하됐다.서울행정법원 행정3부(부장판사 최수진)는 15일 박 위원장이 보건복지부와 교육부 장관을
뎅기열이 유럽까지 확산할 조짐을 보이자 베를린의 보건당국이 대책 마련에 나섰다. 뎅기열은 열대나 아열대 지방에서 많이 볼 수 있는 바이러스로 인한 전염병으로 발열, 심한 두통, 오한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경우에 따라 쇼크가 일어나기도 한다.지난 11일(현지시각) 베를
4·16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 활동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윤학배 전 해양수산부 차관에 대한 재상고심에서 대법원이 일부 유죄를 확정했다.대법원 1부(주심 오경미 대법관)는 16일 오전 10시10분 대법원 제2호법정에서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로 기소된 윤 전 차
설 연휴 마지막 날 집에서 70대 아내를 여러 차례 때려 숨지게 한 60대 남편이 첫 재판에서 상해 혐의에 대해선 인정했으나 살해 고의는 없었다고 주장했다.서울북부지법 형사합의13부(부장판사 이태웅)는 16일 오전 10시40분께 상해치사 혐의로 구속 기소된 박모(64)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16일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이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가족공원에서 열린 세월호 참사 10주기 추모식에서 추모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그는 추모사에서 희생자들에게 애도를 표하고 유가족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은 16일 여야 인사들이 대거 경기 안산 화랑유원지로 집결한다. 희생자 추모를 위한 기억식 참석을 위해서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재판 출석으로 참석이 어렵지만 홍익표 원내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가 참석할 예정이다.녹색정의당에선 김준우 상임
정부는 16일 일본이 외교청서를 통해 독도는 일본 땅이라고 거듭 주장한 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하며 즉각 철회를 촉구했다.외교부는 이날 대변인 명의 논평을 통해 "일본 정부가 오늘 발표한 외교청서를 통해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인 독도에 대한
광주 시내버스 준공영제 운영 제도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정책토론회가 16일 오후 2시 광주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실에서 열린다.이번 토론회에서는 시내버스 준공영제 재정 지원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효율적인 운영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댄다.채은지 광
전남대학교병원에서 뇌사 판정을 받은 대학생과 40대 가장이 장기 기증을 통해 9명에게 새 생명을 선사하고 세상을 떠났다.15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과 전남대병원에 따르면 강진식(19)씨는 지난 달 19일 전동킥보드를 타다가 넘어져서 외상성 경막하 출혈로 전남대병원 응급실에
사기죄로 복역 후 또다시 온라인 중고 상습 사기극을 저지른 2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제주동부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A(20대)씨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15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 등을 통해 명품가방, 스쿠버장비, 상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