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동창생을 폭행해 '식물인간'에 이르게 한 20대에 대한 항소심 재판이 진행 중인 가운데 피해자 어머니가 가해자의 반성문으로 꼼수 감형을 막아달라고 국회에 청원을 했다.12일 국회 국민동의청원 게시판에 피해자의 어머니는 '부산여행 동창생 폭행 식물인간 사건 관련
충청권 환경단체들이 충북도가 추진하는 모노레일 설치 등 청남대 개발 계획과 대청호 주변 환경규제 완화의 중단을 촉구했다.대전·세종·청주충북 환경운동연합, 대전충남녹색연합, 두꺼비친구들 등 대청호 유역 충청권 환경단체 6곳은 12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충북도는
추석 연휴 충북 21개 의료기관이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하나 '응급실 뺑뺑이'에 대한 우려는 쉽게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주 진료과 전공의 이탈로 배후진료에 차질을 빚는다면 응급실 수용이 거부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12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추석 연
휴대폰 대리점에서 일하며 ‘카카오톡 선물하기’ 기능으로 3410만원을 손님들로부터 가로챈 30대 남성에게 징역 1년 6개월이 선고됐다.12일 지역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천안지원 형사5단독(재판장 류봉근)은 사기 등으로 기소된 A(32)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
세종충남대병원 성인 야간응급실 중단 이후 수술을 제때 받지 못한 응급 환자가 병원을 전전하다 결국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다.12일 환자 가족임을 밝힌 A씨는 뉴시스와 통화에서 "70대인 이모부가 세종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아파트 계단에서 넘어진 사고로 연명 치료를
사적 제재 명분으로 엉뚱한 사람한테 가혹행위를 하고 이를 방송한 10대들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12일 수원지검 안산지청 형사3부(부장검사 김영준)는 특수중감금치상 혐의로 소년범 A군 등 2명을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A군 등은 지난 8월26일 텔레그램 '보복방'
경기 안성지역 대학가 원룸촌에서 마약류를 제조한 외국인들이 경찰에 붙잡혔다.이영필 경기남부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 국제범죄수사계장은 12일 브리핑을 열고 "안성지역 대학가 원룸촌에서 마약을 만들어 판매한 러시아인과 우크라이나인을 검거했다"고 말했다.마약류관리법위반 혐의를
서울시가 청소차 뒤에 매달려 쓰레기를 수거하는 환경미화원을 신고하면 '포상금 3만원'을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환경미화원들의 작업 중 위반행위를 근절한다는 취지인데, 장비·인력부족 등을 겪고 있는 현장 환경을 제대로 파악하
중국 해외직구 플랫폼에서 구매한 화장품류 안전성 검사 결과 바디페인팅, 바디글리터 제품에서 국내 기준치를 초과하는 유해 물질이 다량 발견됐다.서울시는 9월 2째 주 해외직구 온라인 플랫폼 판매 제품 146건에 대한 안전성 검사 결과, 총 11개 제품에서 중금속인 납과
보이스피싱 범죄 정부합동수사단(단장 홍완희)이 중국 싼야 보이스피싱 콜센터 조직을 검거했다.12일 서울동부지검 보이스피싱 범죄 합수단은 중국 싼야를 거점으로 범행 중이던 보이스피싱 콜센터 조직 총책 등 10명을 입건하고 7명을 기소(6명 구속·1명 불구속)했다고 밝혔다
군산의 한 중학교 야구부에서 군기를 잡는다며 선배가 후배를 때리고 강제 추행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선 가운데, 피해 학생도 같은 이유로 최근까지 후배를 괴롭히고 때린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10일 전북교육청, MBN 보도 등에 따르면 이 학교 2학
더불어민주당 의료대란대책특별위원회가 12일 여·야·의·정 협의체 출범을 위해 2025학년도 의대증원과 관련한 정부여당 입장을 명확히 밝히라고 촉구했다.박주민 특위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 본청에서 가진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 간담회에서 "저희들이 걱정하는
전례 없던 '시작된 입시 흔들기'에 현장 전문가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응급실 대란보다 공부가 중요하냐"는 의료계 발언에 "제 자식이면 그런 말이 나오나"는 쓴소리도 나온다.의료계에서 2025학년도 의과대학 증원에 대한 원점 재검토를 굽히지 않고, 정치권에서 대화의
친모들에게 돈을 지급하고 신생아를 매수한 후 아동학대를 저지르고 일부 아동을 사주나 성별이 맘에 들지 않는다며 베이비박스에 유기한 40대 부부가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대전지법 형사항소4부(부장판사 구창모)는 11일 오후 2시 아동복지법(아동 매매, 아동학대),
티몬과 위메프의 정산 지연 사태로 불거진 해피머니 상품권 피해 사건 관련 경찰이 상품권 유통·판매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는 한국선불카드를 압수수색하고 있다.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11일 오전부터 경기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한국선불카드 대표이사 사무실과 주거지를 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