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노동조합 전남본부 간부들이 노조비를 수년간 횡령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17일 광주경찰청에 따르면 우정노조 전남본부 간부들이 조합비를 빼돌려 사적으로 썼다는 취지의 고발장이 최근 경찰에 접수됐다.고발장에는 전임 노조위원장 등 간부진이 최근 수년간
집안 사정으로 인해 피켓을 들고 일자리를 찾고 있던 한 미성년자가 도움의 손길을 받아 일자리를 구했다는 훈훈한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1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내일 이거 들고 거리 활보할 거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글쓴이 A씨는 종이에 '저는 미성년자이지만 집
태국에서 시가 200억원 상당의 마약류를 속옷에 숨겨 김해국제공항을 통해 국내로 밀반입할 것을 지시한 30대 주범에게 검찰이 중형을 구형했다.17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부산지법 형사6부(부장판사 김태업)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향정)
정부가 부담금의 정의에 맞지 않는 부담금을 관리대상에서 제외하고, 회원제 골프장 시설 입장료에 대한 부가금을 삭제한다.정부는 16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부담금관리 기본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부담금관리법 제2조에 따르면 부담금이란 '
평소 자주 다투던 아내를 흉기로 살해한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광주 북부경찰서는 16일 살인 혐의를 받는 A(63)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A씨는 이날 오후 7시께 광주 북구 매곡동 한 아파트단지 내 4층 세대 인근 계단에서 50대 아내 B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
부산신항에 입항한 국내선적 화물선에서 부산시 전체인구인 330만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의 마약이 발견돼 해경이 수사하고 있다.남해지방해양경찰청은 지난 15일 오후 3시35분 부산 강서구 부산신항에 정박 중인 A(7만t급)호에서 코카인으로 의심되는 물질 약 100
올해 충북에서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아동 9명의 소재가 파악되지 않고 있다.충북교육청은 이달 2일까지 진행된 2024학년도 국·공·사립학교 신입생 예비 소집에서 아동 1만1782명 중 648명이 불참했다고 16일 밝혔다. 학령인구 감소로 지난해 예비 소집 응소 인원 1
세종시가 지난해 강력했던 집중호우와 최근에 발생한 도로 살얼음으로 인한 교량 다중추돌사고 등 재난·사고에 대응한다.조수창 시민안전실장은 16일 브리핑을 열고 올해 업무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시는 재해취약지역 집중관리를 통한 안전 사각지대 최소화에 노력하며 안전 사각지대
아들이 보는 앞에서 생후 일주일 된 딸을 텃밭에 파묻어 살해한 혐의로 구속 기소돼 징역 7년을 선고받은 40대 친모가 1심 판결에 불복하자 검찰도 맞서 항소했다.인천지검은 16일 살인 및 사체유기, 아동복지법 위반(아동학대) 혐의로 구속 기소한 친모 A(44)씨의 1심
중부해양경찰청은 서해5도특별경비단이 1월 16일 서해 백령도 부근 해역에서 경제수역어업주권법 위반 혐의로 중국어선 1척을 나포했다고 16일 밝혔다.서해5도특별경비단에 나포된 어선은 100t급 철선으로 인천시 옹진군 백령도 서쪽 약 37킬로미터(20해리) 해상에서 특정
앞으로는 서울 시내에서 오토바이 시동을 켜둔 채 장시간 이동하지 않으면 과태료를 낼 수도 있다.16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부터 이륜자동차 공회전 단속을 시행 중이다.이륜차는 일반 승용차에 비해 배출 오염물질의 비중이 높다.국립환경과학원 연구 결과를 보면 배기량 1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선보이는 무제한 대중교통 정기권 기후동행카드가 오는 23일부터 판매를 시작한다.16일 서울시에 따르면 기후동행카드는 시가 도입한 새로운 교통 혁신 정책으로, 국내에 통용되고 있는 대중교통 관련 할인 상품의 성격과 혜택을 통합해 시민 편익을 늘린 것
사교육비 경감에 힘을 쏟고 있는 윤석열 정부가 자율형 사립고(자사고) 등을 부활시키면서 효과가 반감될 수 있다는 일각의 지적이 나온다. 부작용 완화를 위해 전국 단위 자사고에 지역인재 선발 규제를 걸었으나 이미 상당 규모를 선발 중이다.게다가 사회통합전형 선발 규제 역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생성형 인공지능(AI)에 '한국 20대 남녀 모습'이란 키워드를 넣었더니 나왔다고 알려진 이미지가 확산되며 논란이 일고 있다.지난해 12월부터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상에 젊은 남녀의 모습이 담긴 이미지가 확산되기 시작했다. 게시글을 올린
앞으로 산불 예방·진화 등 위험직무를 수행하다 다친 공무원은 최대 8년까지 휴직이 가능해질 전망이다.인사혁신처는 "국가를 위해 헌신하고 봉사하는 공무원에 대한 국가책임과 보호를 강화하고, 일하다 다친 공무원이 치료에 전념해 직무에 복귀할 수 있도록 위험직무 수행 공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