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간 학교폭력 피해를 당했다고 고발하며 '더 글로리' 현실판 주인공으로 알려진 20대 여성 A씨가 극단적인 선택을 암시하는 영상을 남긴 뒤 숨진 채 발견됐다.10일 낮 12시 57분께 부산 부산진구 성지곡수원지에서 사람이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신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일반 증인으로 출석한 김영환 충북지사가 오송 지하차도 참사 책임론에 거듭 고개를 숙였다. 야당 소속 의원들의 자진사퇴 요구는 일축했다.행안위는 10일 전체 회의에 김 지사와 이범석 청주시장 등 4명을 증인으로 불러 심문했다. 오송 지하차도 참사 유족
14명의 사상자를 낸 경기 성남시 분당 흉기 난동 사건 두 번째 재판에서 범행을 저지른 최원종(22) 측이 정신감정을 요구하고 나섰다.10일 수원지법 성남지원 형사2부(강현구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재판에서 최원종 변호인 측은 "이 사건 당시 피고인에 조현병이 있었다고
경기 수원시 등 수도권 일대서 발생한 수억 원대 전세사기 의심 사건 피해자가 60명을 넘어섰다.10일 오후 4시 기준 경기남부경찰청에 접수된 전세 사기 의심 관련 고소장은 모두 64건이다. 피해액은 80억여 원이다. 이들 고소장에는 최근 수원시 일대 빌라와 오피스텔을
서울 용산구가 자신도 모르는 사이 마약류에 노출된 피해자들을 돕기 위해 지난 9월부터 보건소 진단검사실에서 '마약류 익명검사'를 진행 중이라고 10일 밝혔다.용산구는 타 지자체에 비해 등록 외국인 비율이 높을 뿐 아니라 마약류 일부가 합법인 국가를 포함한 다양한 국적의
지난 4월 지하 주차장이 무너졌던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인천 검단 아파트가 미인증 순환골재를 레미콘 원자재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때문에 콘크리트 압축강도가 저하된 것으로 추정된다. 실제로 17개 주거동 가운데 3개동이 재건축 아파트 수준인 안전성 평가 'D등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수자원공사 등이 무리하게 사업을 추진해 막대한 재정부담을 초래한 것으로 나타났다.감사원이 10일 공공기관의 재정건전성·경영책임성을 높이고 방만경영 및 도덕적 해이 행태를 쇄신하기 위해 30개 기관을 대상으로 감사를 실시한 결과, 사업관리를 부실하게 하
정부가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사망에 따른 보상신청 건수 중 사망 위로금 등을 지급해 백신 접종 피해를 지원한 비율은 4.5%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1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정의당 강은미 국회의원이 질병관리청으로부터 제출 받은 '코로나19 예방접종 피해보상
내년 총선에서 유권자의 절반 이상이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 후보를 지지해야 한다는 이른바 '정권 견제론'에 공감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0일 나왔다.지역구 정당후보 지지도 조사에서는 민주당이 국민의힘보다 10%포인트 이상 앞섰다.10일 에너지경제신문
8일 오후 1시 23분께 광주 광산구 송정동 모 병원 앞 사거리에서 A(67)씨가 몰던 아이오닉 택시가 폭스바겐 승용차를 충돌한 뒤 횡단보도를 건너던 보행자들을 덮쳤다.이 사고로 녹색 신호에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던 40~60대 3명이 숨졌다.택시와 승용차 운전·탑승자들
세계 최초로 자동차에 탑승한 채로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하는 선별검사소(일명 드라이브 스루, drive-thru)를 운영했던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이 6일 ‘코로나19 승차 선별검사소 조형물 제막식’ 행사를 진행했다.제막식 행사에는 양동헌 경북대병원장, 박성식 칠곡경북대병
백두산의 올해 첫 적설이 관측됐다. 예년보다 일주일가량 늦은 기록이다.6일 기상청 위탁관측소 고려대기환경연구소에 따르면 전날 오후 늦게 인공위성 영상으로 백두산 적설이 확인됐다.연구소는 “4일 해발고도 3000m 상공의 찬 저기압에 동반된 한랭전선이 개마고원과 백두산을
하지 장애인이 계단을 오르내리고 일어서 이동할 수 있도록 돕는 로봇 휠체어 기술이 세계 최초로 개발됐다.한국기계연구원은 하지 장애인의 일상생활을 도울 수 있도록 계단을 오르내리는 '계단 등반 모듈'과 일어서서 이동하고 탑승한 상태에서 눕고 기울이는 등 다양한 자세를 취
지난해 12월 5명이 사망한 제2경인고속도로 방음터널 화재 사고 관련 재판에 넘겨진 관제실 책임자가 금고형을 선고받았다. 운전자와 나머지 관제실 직원들은 집행유예가 선고됐다.수원지법 안양지원 형사2단독 유혜주 판사는 6일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제이경인
경찰이 수천만 원에 달하는 경기도 보조금을 횡령한 혐의(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를 받는 한국노총 건설산업노조 전 간부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6일 경기 성남중원경찰서에 따르면 한국노총 건설산업노조 경기지부 전 정책국장인 A(50대)씨는 노조가 경기도로부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