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지역 건설노조가 최근 철근 누락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부실시공 아파트 사태와 관련, 국토교통부와 정부를 '건폭'이라고 규정하며 책임자 수사를 촉구하고 나섰다.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건설노조 제주지부는 3일 제주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찰이 국군방첩사령부를 사칭해 해병대 영내로 무단 침입한 40대 남성을 불구속 송치했다.경북 포항남부경찰서는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법 위반(무허가 출입, 무허가 촬영) 등 혐의로 A씨를 지난달 19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3일 밝혔다.A씨는 지난 4월28일 오후
고 채수근 상병 사망사고 관련 수사 기록을 경찰로 이첩하던 중 군검찰이 반환 요청해 다시 군으로 가져갔다.3일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군검찰은 지난 2일 채 상병 관련 수사 기록을 '사건 이첩 절차에서의 군기 위반'에 해당한다는 이유로 해당 사건을 다시 군으로 회수했다.경
검찰이 조직적으로 밍크고래 9마리를 불법 포획·운반한 선장 등 5명을 구속하고 4명을 불구속 기소했다.대구지방검찰청 포항지청은 수산업법 위반 등 혐의로 포획선 선장 A(56)씨와 선원 등 5명을 구속하고, 운반선 선장 B(52)씨 등 4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3일 밝혔
폭염 속 온열질환자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와 관련해 참가 국가 중에서 안전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는 정부 고위당국자 발언이 나왔다.이 차관은 이날 오후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현장 브리핑에서 외교채널을 통한 안전·날씨 관
오송지하차도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합동분향소가 시민분향소로 전환된다.오송 지하차도 참사 유가족협의회는 청주시 상당구에 위치한 도시재생지원센터 1층에 시민 분향소를 설치해 오는 4일부터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분향소에는 사고로 숨진 14명의 희생자 이름이 적힌 위패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 한국주택공사(LH) 부실시공에 대한 책임자를 처벌하고 국토교통부를 규탄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민주노총 건설노조 대전세종지역지부는 3일 대전경찰청 정문에서 “불법 도급에 무리한 속도전을 벌여 LH부실시공은 예고됐었다”고 말했다.노조는 “LH가 발주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 수용자 중 일부가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인 가운데 관할 의왕시 보건소가 역학조사에 나섰다.3일 의왕시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오전 9시30분께 "식중독이 발생한 것 같다는 구치소 측의 신고가 접수된 가운데 정확한 발생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경기도내 교사 상당수가 학교 내 교육활동을 침해하는 학생에 대한 분리 교육조치에 찬성하는 것으로 파악됐다.3일 경기도교육청이 공개한 정기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분리 교육 필요성을 묻는 질문에 무려 97.9%의 응답자가 찬성 의견으로 응답했다. 이 중 '매우 필요하다'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서현역 AK플라자에서 흉기 난동을 벌인 20대 남성 마약 간이 검사에서 음성이 나왔다.다만, A씨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불상의 집단이 나를 죽이려고 한다'고 진술하는 등 횡설수설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3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A(2
음력 그믐과 보름 무렵 조수간만의 차가 가장 큰 대조기 시기인 3일 인천에서 바닷물이 도로로 역류했다.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6분께 인천 중구 항동7가 역무선부두 인근 도로에서 바닷물이 역류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력 8명과 소방차량 등
오세훈 서울시장은 3일 학생인권조례와 교권조례를 합쳐 '교육조례'를 만들 것을 재차 촉구했다.오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학생인권조례와 교권조례를 각각 만들자는 주장에 대해 "대립과 갈등 구조를 그대로 유지하는 결과를 초래할 가능성이 높다"고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3일 학생인권·교권을 고려한 혼합 조례를 추진 중이라는 오세훈 서울시장 발언을 두고 "학생인권조례 폐지의 변형 발언 같이 느꼈다"고 말했다.조 교육감은 이날 오전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오 시장이 학생인권조례와 교권조례를 합친 혼합인권
경찰이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서현역 AK플라자에서 흉기 난동을 벌인 20대 남성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3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A(23)씨는 이날 오후 5시 50분께 경차를 몰고 서현역 앞 인도로 돌진, 다수 보행자를 친 뒤 내려 역사로 들어가 흉기를 휘두른 혐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에서 고액의 고문료를 받는 등 '재판 거래' 의혹이 제기된 권순일 전 대법관(64·사법연수원 14기)이 변호사로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2일 법조계에 따르면 권 전 대법관은 지난달 21일 제너시스BBQ와 윤홍근 회장 등이 박현종 BHC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