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 모 단위농협 간부가 다른 조합원의 거래 실적으로 과다한 배당금을 수령한 사실이 적발됐다.24일 NH농협 및 진주시농민회 등에 따르면 진주 모 단위 농협은 지난 4일 인사위원회를 열고 상무 A씨에 대해 감봉 3개월의 징계를 내렸다.조사결과 A씨 부부는 지난
윤희근 경찰청장은 청주 오송읍 지하차도 침수 사고 당시 경찰이 신고를 받고도 현장에 출동하지 않았다는 의혹에 대해 "수사를 통해 관련 기관에 책임이 있다면 다 밝혀질 부분"이라고 밝혔다.윤 청장은 24일 오전 기자간담회에서 "다양한 이야기를 듣고 있지만 단정적으로 말하
충북 청주시 오송 궁평 제2지하차도 참사 관련,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에 대한 검찰의 압수수색이 9시간째 이어지고 있다.검찰수사본부는 24일 오전 9시 15분께 청주지검 소속 수사관 7~8명을 행복청이 있는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로 보내 압수수색을 시작했다.행복청이
딸과 사위, 지인의 명의를 도용해 수십억 상당의 전세사기 행각을 벌인 일가족이 경찰에 붙잡혔다.인천 계양경찰서는 사기 등 혐의로 주범 A(60대)씨와 공인중개사 등 2명을 구속하고, 나머지 1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4일 밝혔다.A씨 등은 2019년 6월부터 인천을
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 교사 사망사건으로 교권 보호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에서 '교권침해 미투' 운동이 시작됐다.접수 3일 만에 1600건이 넘는 교사들의 사례가 올라오면서 학부모들의 밤늦게 술을 마시고 걸려오는 전화나 부적절한 수행평가 점수 변경 요구까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서 일면식도 없는 행인들에 흉기를 휘둘러 1명을 살해하고 3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 조모(33)씨가 과거에도 모르는 이를 소주병으로 폭행했던 전과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비슷한 무렵 그는 보험 사기로 벌금형 처분을 받은 데 이어 지난 2020년에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서 행인에게 흉기를 휘둘러 1명을 숨지게 하고 3명에게 중상을 입힌 혐의를 받는 조모(33)씨가 구속됐다.서울중앙지법 소준섭 영장전담 판사는 23일 오후 살인 혐의를 받는 조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후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부모의 사망으로 지급 받은 생명보험금은 상속인들의 상속재산이 아닌 고유재산으로 봐야 한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24일 법원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대법원 2부(주심 조재연 대법관)는 A씨가 망인의 자녀이자 상속인 B씨 등 3명을 상대로 낸 대여금 청구 소송 상고심에서
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에서 극단 선택을 한 교사의 분향소가 23일로 운영이 종료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서이초 분향소를 이날까지만 운영한다고 밝혔다.다만 서울 강남서초교육지원청에 마련된 분향소는 오는 28일까지 닷새 간 연장 운영한다. 당초 이날까지 운영할 예정이었지만
운전 도중 말다툼을 하다 서로 폭행한 연인이 법원으로부터 각각 벌금형과 징역형을 선고받았다.대구지방법원 포항지원 형사1단독(송병훈 판사)은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운전자 폭행 등) 혐의로 기소된 여자친구 A씨에게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고 23일 밝혔
'독성물질 의심' 우편물 신고가 나흘간 2000건을 넘은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그중 절반 이상이 서울 등 수도권에 몰린 것으로 파악됐다.23일 경찰청에 따르면, 독성물질로 의심되는 우편물이 배송됐다는 112 신고 접수 건수가 지난 20일 첫 신고부터 이날 오후 5시까
대통령실은 23일 대만을 거쳐 전국 각지로 배송된 정체불명의 우편물에 대응하기 위해 관계 부처 합동 상황 점검 회의를 열었다. 회의 후 외교부는 우편물의 최초 발송 국가로 알려진 중국 측에 사실관계 확인과 설명을 요청했다.대통령실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김태효 국가안보
지난 9일부터 16일째 이어진 집중호우로 인한 시설 피해 건수가 1만건을 넘어섰다.하지만 응급 복구는 좀체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겨우 69%만 복구됐을 뿐이다.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24일 오전 6시 기준 잠정 집계된 시설 피해는 1만92
지난 20일 울산의 한 장애인 복지시설로 배송된 수상한 해외 우편물에서 특별한 유해물질은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21일 울산경찰청에 따르면 국방과학연구소는 전날 수거한 우편물에 대해 폭발물, 화학, 생물, 방사성 물질 정밀 분석을 진행한 결과 위험물질은 없는 것
경북 포항 앞바다에서 잇따라 상어가 출몰해 해경이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21일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30분께 포항시 북구 청하면 청진3리 동쪽 4.6㎞ 떨어진 해상에서 청상아리가 죽은 채 발견됐다.해상에서 조업을 하던 24t급 어선 A호가 그물에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