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광주시장은 18일 "5·18정신의 헌법전문 수록, 대통령의 공약은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고 강조했다.강 시장은 이날 오후 입장문을 통해 "광주시민이 오늘 듣고 싶은 말은 '헌법전문에 5·18정신을 수록하겠다'는 대통령의 말씀이었다. 하지만 오늘 기념사에서는 이
대구 시내 한 5층 건물 옥상에서 20대 여성이 투신해 지나가던 80대 여성을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18일 대구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3시께 남구의 한 5층 건물 옥상에서 A(20대·여)씨가 투신했다.A씨는 건물 앞을 지나던 B(80대·여)씨 위를 덮
경기 성남시에서 근무하는 미혼 여성 공무원 리스트를 사적인 목적으로 작성해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공무원들에게 검찰이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구형했다.수원지법 형사항소7부(부장판사 김병수)는 18일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성남시 공무원 A씨와 B씨
미성년자와 성관계를 한 혐의로 입건된 서울 성동경찰서 소속 20대 경찰관이 긴급체포됐다.경기북부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대는 미성년자 의제강간 혐의로 순경 A씨를 긴급체포했다고 18일 밝혔다.A씨는 지난 2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알게 된 10대 미성년자와
서울시 5급 공무원 승진 시험이 문제 유출 의혹에 휘말리면서 당일 연기됐다.18일 서울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시 인재개발원이 진행할 예정이던 2023 상반기 5급 승진대상자 역량평가가 취소됐다.시는 시험에 앞서 참석 예정자들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내 이같은 사실을 알
꿀벌의 집단폐사를 막으려면 벌을 위한 꽃·나무밭을 여의도 면적의 1000배가 넘는 30만㏊(헥타르) 규모로 확보해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세계 벌의 날'을 이틀 앞둔 18일 환경단체 그린피스와 안동대 산학협력단은 '벌의 위기와 보호정책 제안'보고서를 발표했다.이
보건복지부는 현 고등학교 2학년이 대학교에 입학하는 2025학년도 입시에서 의대 정원을 512명 늘린다는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복지부는 18일 오전 보도설명자료를 통해 "정부는 의대 정원 확대 등에 대해 의료계와 의료현안협의체에서 논의를 진행하고 있으나,
자신이 근무하던 학원에 다니는 원생을 추행한 60대 통학버스 기사가 실형을 선고받았다.18일 지역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제12형사부(재판장 나상훈)는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13세 미만 미성년자 강제추행), 아동복지법 위반(아동학대) 혐의로 기소
검찰이 대장동 민간업자들로부터 불법 대선자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재판에서 김 전 부원장 측 증인의 증언을 확인하기 위한 압수수색을 진행한 것으로 파악됐다.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부장판사 조병구)는 최근 이모씨에 대
두 일가족인 것으로 추정되는 북한 주민 10여명이 이달 초 어선을 타고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넘어 탈북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18일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6일 밤 서해 NLL 이북에서 어선 1척이 NLL로 다가오는 모습이 우리 군 감시 장비에 포착돼 대응
악화일로를 걷고 있는 노정 관계가 좀처럼 개선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건설 노동자 분신 사망'을 기폭제로 노동계가 윤석열 정부의 퇴진을 외치며 거리 투쟁에 나선 가운데, 정부도 불법에는 엄정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어 갈등의 골만 깊어지는 상황이다.18
친환경농업 인증과 관련해 '비의도적 농약 오염' 재심사를 의무화하는 개정 법령이 시행됨에 따라 억울한 인증 취소 문제가 해소될 전망이다.전남도는 비의도적 농약 오염 재심사를 담은 친환경농어업법 시행규칙이 10일부터 본격 시행됨에 따라 전국 제1의 친환경 농산물 공급기지
베트남에서 수억원 상당의 마약을 밀반입, 국내에 유통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경기 부천 원미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총책 A(27)씨 등 13명을 구속하고 밀수업자 B씨 등 3명을 추가로 검거,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7일 밝혔다.경찰은 또 이들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침범해 불법조업을 하던 중국 어선이 해경의 정선명령에도 지그재그로 도주하다 결국 나포됐다.중부지방해양경찰청 서해5도특별경비단은 영해 및 접속수역법 위반 혐의로 50t급 중국 어선 1척을 나포했다고 17일 밝혔다.이 어선은 이날 오전 10시36
민주노총 건설노조가 지난 16일부터 서울 중구 세종대로 일대에서 진행한 '1박2일 총파업 상경 집회' 과정 중 서울광장, 청계광장 등 주변을 불법 점거한 것을 두고 서울시가 변상금 부과 및 고발에 나섰다.서울시는 17일 건설노조 측에 서울광장 무단사용에 대한 변상금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