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미성년자와 여러 차례 성관계를 한 의혹이 제기된 서울의 한 경찰서 소속 20대 경찰관을 직위해제하고 수사 중이다.17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북부경찰청은 서울의 한 경찰서 소속 현직 순경 A씨를 미성년자의제강간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A씨는 지난 2월 사회관계
윤석열 대통령이 간호법 제정안에 대해 재의 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하면서 의사들이 금고 이상 형을 선고받은 의사 등 의료인의 면허를 취소하는 '의료인 면허취소법(의료법 일부 개정안)' 대응 속도를 높이고 있다.의료인 면허취소법은 지난달 27일 간호법과 함께 야당의 주도로
프로포폴과 코카인 등 마약류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유아인(엄홍식·37)씨가 밤샘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17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5분께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경찰청 마포청사에 출석한 유씨는 약 21시간에 걸친 조사를 받고 이
학교용지부담금 면제 대상에 기존 임대주택 외에 60㎡ 이하 소형주택이 추가되고, 공항을 이용해 출국할 때 납부하는 출국납부금 면제 대상이 만6세 미만으로 확대될 전망이다.정부는 16일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부산 광안대교에서 투신을 시도하던 40대 여성이 시민들 도움으로 무사히 구조됐다.16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1분께 한 여성이 수영구 광안대교 하판 초입지점에서 바다에 뛰어내리려 한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난간 바
정부는 수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중국 시장으로 수출 확대를 지원한다. 이를 위해 수출 유망품목 16개를 선정해 집중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수출 관련 관계부처와 제2차 '장관 간 수출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1980년 5·18민주화운동 당시 보안사령관 전두환이 발포 명령을 내린 뒤 반인도적 학살 행위를 감추려 했다는 실체가 점차 드러나고 있다.5·18진상규명조사위원회는 16일 연 대국민 정례 보고회에서 "전두환 중심의 발포 명령이 있던 것으로 보고 이를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10개 비영리민간단체의 조직적 횡령 등 광범위한 회계부정과 조력 행위가 발견됐다.감사원이 제보 등을 토대로 회계부정 의심단체에 대한 횡령 등 고의적 부정 여부를 집중 점검한 결과, 비영리단체 본부장이 허위 강사료 등을 지급한 후 되돌려 받는 방식 등으로 보조금을 횡령한
이태원 참사가 발생한 지 200일째 되는 날인 16일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가 반복되는 재난 피해자에 대한 인권침해 및 불평등을 막기 위해 국가가 적극적으로 피해 복구 및 추모 사업 등에 나서야 한다고 권고했다.인권위는 지난 12일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재난 안전 관
전국 국립공원 내 축구장 32개 면적의 '블루카본(Blue Carbon·해양 탄소흡수원)'이 만들어진다.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오는 17일부터 11월30일까지 국립공원 내 훼손된 23만㎡ 규모의 해초지와 염습지를 복원한다고 16일 밝혔다.복원 대상지는 다도해·한려
2018년 대법원에서 승소가 확정된 강제동원 피해자 중 1명의 유족이 정부의 '제3자 변제' 해법을 수용해 일본 기업 주식 압류·매각 명령 신청을 취하하기로 했다.15일 법조계에 따르면 강제동원 피해자 고(故) 여운택씨 유족은 최근 주식특별현금화 매각 명령 신청을 심리
국민의힘은 16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최근 불거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중앙선관위) 고위 인사 자녀들의 고용 세습 논란과 북한 해킹 보안 점검 거부 등을 집중 추궁한다.국회는 이날 오전 10시 행안위 전체회의를 열고 소관 법안을 의결·상정한 뒤 중앙선관위, 소방청을 대
16일 민주노총 건설노조가 윤석열 정부 퇴진 등을 요구하는 '1박2일 총파업 상경 집회'에 돌입, 오후 서울 세종대로 등 도심 곳곳에서 극심한 교통혼잡이 벌어졌다.건설노조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서울 중구 세종대로 일대에서 주최 측 추산 3만여명이 참석한 '총파업 결의대
송영무 전 국방부 장관의 계엄문건 관련 허위 사실확인서 서명 강요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16일 국군방첩사령부(방첩사)를 압수수색했다.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 수사과(과장 손영조)는 이날 송 전 장관의 직권남용권리행사 방해 혐의와 관련해 오전
경북 포항에서 무인 빨래방 등을 돌아다니며 현금을 훔쳐 달아난 20대 남성이 경찰에 구속됐다.포항남부경찰서는 16일 야간시간대에 무인 빨래방 등을 돌아다니며 현금을 훔쳐 달아난 A(26)씨를 야간주거침입절도 등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A씨는 올해 4월부터 6월까지 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