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32·토트넘) 선수의 아버지 손웅정 감독과 그가 운영하는 SON축구아카데미 코치들이 아동학대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는 가운데, 아카데미 학부모들이 4일 "아카데미 내에서 문제가 될 만한 훈육과 체벌이 없었다"는 입장문을 냈다.학부모들은 입장문을 통해 "단 하루라
충남 공주에 있는 한국수자원공사 정수장에서 청소를 하던 40대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4일 공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7시15분께 공주 월송동 한국수자원공사 정수장에서 청소 작업을 하던 40대 중반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
4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8차회의는 사용자위원 없이 근로자위원 9명과 공익위원 9명으로 진행됐다.경영계는 노동계의 돌발행동에 항의하는 의미로 전날(3일) 8차회의에 불참할 것을 통보한 바 있다. 최임위의 미온한 대응에도 불만을 제기했다.이날 회의는 경영계의 불참
“방 배정이 뭐길래”.경기 안양시의회 국민의힘이 저녁 식사 자리에서 방 배정 문제를 놓고 동료 의원들에게 폭언하는 등 소란을 피운 같은 당 A 의원을 윤리위에 회부하기로 결정한(뉴시스 3일 보도) 가운데 4일 입장문을 내고 이를 사과했다.국민의힘은 이날 낸 보도자료를
지난 1일 서울 중구 시청역 인근에서 9명을 숨지게 한 운전자가 경기 안산 소재의 한 버스회사의 시내버스 기사로 확인된 가운데, 해당 운전자가 브레이크와 액셀을 착각했을 것이라는 현직 버스 기사의 주장이 나왔다.지난 3일 한 자동차 커뮤니티에는 '베테랑 버스 기사가 어
의대교수단체인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가 "의료농단과 교육농단을 촉발했다"며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과 박민수 2차관을 파면하라고 요구했다.전의교협은 4일 성명서를 내고 "국회 보건복지위 청문회를 통해 우리는 정부가 '의료개혁'이라는 미명하에 추진하는
10년 후 초등학교 학급당 학생 수가 8명 대로 감소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4일 더불어민주당 김문수, 백승아 의원, 조국혁신당 강경숙 의원과 시민단체 사교육걱정없는세상(사걱세)이 공동주최한 '저출생 위기탈출, 교육개혁포럼' 자료집에서 홍인기 좋은교사운동 초등정책팀
정부가 의과대학 교수 채용시 병원 현장에서 근무한 경력을 연구실적으로 100% 인정해주는 방안을 추진한다.의대 정원이 대폭 확대된 상황에서 의대 교수 지원 자격 범위를 넓혀 대학의 원활한 교수진 확충을 돕겠다는 취지다.4일 교육계에 따르면 교육부는 이러한 내용이 담긴
4일 이른 새벽,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장마로 다소 눅눅한 날씨, 고요한 지하주차장에서 한 여성의 흐느끼는 소리가 들려왔다.붉은색 천으로 덮인 관이 운구차에 들어가자 유족들의 곡소리가 울려퍼졌다. 이모(52)씨의 영정 사진을 든 남성이 허망한 표정으로 조수
경찰이 9명이 숨진 '시청역 역주행 사고'를 수사 중이지만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는 모양새다. 사고 발생 이틀이 지난 뒤에도 가해차량 운전자 진술을 확보하지 못했고, 제동장치(브레이크)를 급하게 밟을 때 남는 '스키드마크'가 사고 현장에 있었는지 여부를 두고도 오락가락
검찰이 접근금지 명령을 어기고 전 여자친구를 찾아가 흉기로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30대 남성의 항소심에서도 사형을 구형했다.4일 법원에 따르면 검찰은 전날 서울고법 형사6-3부(부장판사 이예슬·정재오·최은정) 심리로 열린 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설모(31)씨의 항소심
이달 말부터 중고차 매매업자와 정비업자 등이 침수차량이라는 사실을 숨기고 판매하는 경우 처벌이 대폭 강화된다. 기존에는 폐차 지연 기간에 따라 최대 3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됐지만 앞으로는 최대 1000만원으로 오른다.국토교통부는 3일 이 같은 내용의 자동차관리법 시행
지난해 광주·전남에서 적발된 마약사범 수가 5년 사이 3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2일 대검찰청 '2023년 마약류 범죄백서'에 따르면 지난해 한 해동안 광주·전남에서 검찰에 입건된 마약류 사범은 1505명(광주 843명·전남 662명)으로 집계됐다.최근 5년 사
불법 체류 중국인들을 상대로 수 백만원을 받고 도외 무단 이탈과 취업을 알선해 준 일당이 검찰에 넘겨졌다.제주경찰청은 공문서위조·교사·행사,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 위반 등의 혐의로 중국인 A(30대)씨 등 3명을 구속하고 11명을 불구
'밀양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의 가해자로 지목된 남성이 자신의 범죄수사경력회보서를 공개하며 결백을 주장한 가운데, 한 유튜버가 이를 반박하며 '판결문'이라고 내민 문서는 검찰의 '불기소 이유 통지서'로 밝혀졌다.3일 업계에 따르면 유튜브 채널 '밀양더글로리' 등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