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최저임금 수준을 놓고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노사가 6일 최저임금 2차 수정안으로 각각 1만2000원과 9700원을 제시했지만, 더는 간극을 좁히지 못했다.노사는 사실상 심의의 '마지노선'인 다음 주께 막판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노동계와 경영계는 이날 오후 정부
에너지공기업이 적자난 해소를 위해 전직원 임금 인상분 반납 등 허리띠를 졸라매는 가운데, 노사간 수백억원대 임금 지급을 둘러싼 소송전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비상 경영을 선포하며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노사갈등이 발목을 잡는 모양새다.7일 관련업
집값 급등기에 아파트 대체재로 수요가 급증했던 오피스텔 등 수익형 부동산이 애물단지로 전락했다.집값 하락과 정부의 대대적인 규제 완화로 주택 수요가 아파트로 선회하면서 '마이너스 프리미엄'(일명 마피) 매물이 시장에 쏟아져도 거래가 잘 이뤄지지 않는다. 아파트값 하락과
대통령실은 캐나다 정부가 LG에너지솔루션과 완성차업체 스텔란티스의 합작법인에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과 동등한 수준의 보조금을 지급하기로 약속한 데에 "협상 타결을 환영하며 캐나다 정부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6일 밝혔다.윤석열 대통령은 올해 5월 쥐스탱 트
올해 대규모 세수 결손이 예상되는 가운데 정부의 지출 규모가 9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26조5000억원 줄어든 수준이다.6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장혜영 정의당 의원이 기획재정부 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올해 4월까지 본예산 대비 총지출은
충북도와 인도네시아 지방정부가 이차전지 양극재 핵심소재 니켈(Nikel)의 안정적 공급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6일 충북도에 따르면 인니를 방문 중인 김영환 지사는 이날 간자르 프라노워 중부자바주 주지사와 교류협력 강화를 다짐하는 양해각서에 서명했다.같은 자리에서 충북
"신축 빌라에 집주인도 괜찮아 권유를 해도 거들떠보는 사람조차 없어요."지난 5일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의 한 공인중개업소 대표는 "전세 사기 여파로 빌라 매매나 전세 문의가 끊기다시피 했다"고 이같이 말했다. 이 관계자는 "빌라를 찾는 사람이 거의 없다보니 개점 휴업
정부가 새마을금고 예수금 동향을 밀착 관리하기 위한 관계기관 합동 '범정부 대응단'을 꾸려 운영에 들어갔다. 필요 시 정부 차입을 통해 충분한 유동성을 지원할 뜻도 밝혔다.또 뱅크런(대규모 예금 인출) 우려에 예·적금을 해지한 고객이 다시 새마을금고로 재예치하는 경우
서울시가 제출한 3조원 규모의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이 서울시의회를 통과했다.서울시의회는 5일 제319회 정례회 제7차 본회의를 열고 서울시 추가경정예산안을 수정 가결했다. 추경안은 재석의원 63명 중 찬성 61명, 기권 2명, 반대 0명으로 가결됐다. 당초 서울시는
미국 반도체 웨이퍼 메이커 AXT는 중국 공장에서 생산한 갈륨과 게르마늄 기판 제품의 수출을 계속하게 해달라고 신청할 방침이라고 재신쾌보(財訊快報)과 홍콩01 등이 4일 보도했다.매체에 따르면 AXT는 중국 상무부가 전날 반도체 재료인 갈륨과 게르마늄 제품에
6월 무역수지가 흑자로 돌아서며 무역적자가 회복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올해 수출 실적이 전년보다 6%대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반도체 업황 회복이 부진한 영향으로 풀이된다.5일 기획재정부 주재로 발표한 '2023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 따르
1년 넘게 하향 안정세를 보이던 집값이 최근 다시 꿈틀대는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올 하반기 집값을 놓고 민간 연구기관, 증권사 등의 전망이 엇갈린다. 회복세를 보이는 각종 지표를 근거로 집값 반등이 시작됐다는 평가가 나오는 반면 시장 매출 급증, 역전세난 우려 등을 이
행정안전부가 연체율이 빠르게 상승해 부실 우려가 나오고 있는 새마을금고에 대해 5주간의 특별검사·점검에 나선다.3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홍성국 의원실이 행안부로부터 제출받은 '새마을금고 연체율 감축 특별대책'에 따르면 행안부는 오는 10일부터 다음달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정부의 취약차주 지원정책에 부응하고 은행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올 연말까지 510억원 한도로 'JB새희망홀씨대출'의 신규 취급 적용금리를 1% 인하한다고 4일 밝혔다.해당 대출은 신용등급이 낮고 소득이 적어 기존 은행권 대출이 어렵거나 고금
앞으로는 공공임대주택으로 활용되는 부속토지 소유자도 '종합부동산세(종부세) 합산 배제' 혜택을 받는다.서울시는 4일 정부 관계부처 합동 '2023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에 따라 민간 토지에 공공주택을 지어 장기전세주택으로 공급하는 '상생주택'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