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16일 신임 헌법재판관 후보자에 정형식 대전고등법원장이 지명된 것을 두고 "윤석열 정권의 사법 보수화에 일조하지 않을지 우려스럽다"고 밝혔다.임오경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정형식 후보자는 2018년 뇌물 공여 등 혐의로 기소된 이재용
더불어민주당 내 대표적 비명계 4인방이 16일 정치결사체 '원칙과 상식'을 띄우며 당내 침묵하는 이들을 향해 연대해줄 것을 호소했다. 다만 당 지도부를 비롯해 비명계 의원들조차 시큰둥한 분위기다.김종민·윤영찬·이원욱·조응천 의원 4명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원칙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16일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용산 대통령실과 교감이 있었다는 취지로 주장한 데 대해 "당무에 개입하고 있지 않는 대통령을 당내 문제 관련돼서 언급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다.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우리 당 내부
김진표 국회의장이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과 손준성·이정섭 검사에 대한 탄핵소추안 철회가 국회법에 따른 적법 행위라는 입장을 헌법재판소에 제출했다.16일 국회의장실에 따르면 김 의장은 전날 헌재에 제출한 답변서에서 "탄핵소추안에 대한 철회서를 접수한 행위는 국회법 제90조
법원이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살포 의혹'의 자금 조달책으로 지목된 강래구 전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위원에 대한 보석을 허가했다. 이에 따라 강 전 감사는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15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2부(부장판사 김
내년도 연구개발(R&D) 예산안이 14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예산결산심사소위원회에서 더불어민주당 단독으로 처리됐다.과방위 예산소위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2024년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예
국민의힘 혁신위원회의 '당내 중진 험지 출마 또는 불출마' 제안에 대해 국민의 53%가 적절한 요구였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발표됐다. '부적절'에 힘을 실은 국민은 27%에 불과했다.뉴시스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국민리서치그룹과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2~13일
여야는 15일 김명수 합동참모의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개최한다.김 후보자는 해군작전사령관, 해군참모차장, 국방정보본부 해외정보부장, 국방부 국방운영개혁추진관, 합참 작전2처장 등 주요 요직을 역임한 국방정책 및 합동작전 전문가로 평가받는다.다만 야당이 김 후보자
국민 절반 가량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내년 총선 험지 출마 요구를 긍정 평가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발표됐다.뉴시스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국민리서치그룹과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2~13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은 14일 혁신위 조기 해체설에 대해 "그런 일은 없을 것"이라고 못 박았다. 오히려 당 중진들의 불출마 또는 험지 출마를 재차 압박하면서 "시간을 주면 100% 움직일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인 위원장은 이날 제주를 찾아 국민의힘 제주도당
정명근 경기 화성시장이 14일 "김진표 의장이 특별법 대표발의로 화성시의 자치권과 시민 참여권을 부당하게 침해하고 있다"라며 날을 세웠다.전날 김진표 국회의장이 '수원 군 공항 이전 및 경기남부통합국제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과 '첨단연구산업단지 조성 및 육성을
더불어민주당은 13일 경기 성남 분당과 고양 일산 등 1기 신도시 재정비를 위한 '노후계획도시 특별법'을 늦어도 11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하겠다고 밝혔다.홍익표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오후 국회 본청에서 노후계획도시 주거환경개선 특별위원회의에서 "속도감 있게 논의해서 가급적
정부·여당과 야당은 13일 656조9000억 규모의 내년도 정부 예산안을 심사하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위에서 검찰 특수활동비와 법무부 인사정보관리단,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시스템 예산 등을 놓고 충돌했다.이날 법제사법·국방·행정안전위원회 소관 부처를 상대로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13일 인요한 혁신위원회의 당 지도부·중진·윤석열 대통령 측근 의원들의 총선 불출마 및 수도권 출마 권고를 두고 "윤핵관(윤석열 핵심 관계자)과 윤핵관 호소인들은 당과 국정을 말아먹은 책임을 지고 정계은퇴하라"고 촉구했다.이 전 대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당 지도부와 중진, 친윤 의원들에게 험지 출마 또는 불출마를 연일 압박하고 있지만 당사자들은 여전히 침묵을 지키고 있다.특히, 친윤·중진 의원에 대한 험지 출마론과 함께 이준석 전 대표의 신당 창당 가능성까지 나오면서 여권의 총선 구도가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