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말 1명이 숨지고 17명이 다친 수원역 버스환승센터 사고를 낸 50대 여성 버스기사가 금고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18일 수원지법 형사11단독 김수정 부장판사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위반(치사) 혐의로 기소된 A(56)씨의 선고공판을 열고 금고 1년6월에 집행유예
경기도에 쏟아진 극한 호우에 하루 사이 수백 건 피해가 잇따랐다.18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경찰에는 537건(도로 등 침수 301건·교통사고 6건·신호등 고장 129건·가로수 전도 12건·산사태 및 낙석 23건·포트홀 등 기타 66
수도권 일대에 이틀째 폭우가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인천지역에서 아파트 앞 옹벽이 붕괴되고, 도로가 물에 잠기는 등 호우 관련 피해신고가 잇따랐다.18일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 16일 0시부터 이날 오후 3시30분 기준 관내 10개 군구와 인천소방본부에는 모두 545건의
폭우로 인해 서울 1호선 운행이 중단되면서 퇴근길 도봉산역에 몰린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18일 오후 5시30분 현재 도봉산역 인근 중앙버스전용차로에는 버스를 타려는 사람들로 빈틈이 없는 상황이다. 자칫하면 인파에 밀려 도로로 넘어질 수 있는 위험한 장면이 연출되고
서울 아파트 가격이 16주 연속 상승세를 보이면서 일각에서 '패닉바잉(공황구매)' 우려까지 제기되자 정부가 시장 진화에 나섰다.17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정부는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부동산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부동
리노베이션을 앞둔 서울의 한 특급호텔의 가구와 생활가전이 쪽방상담소, 복지시설, 저소득 가구 등에 전달된다.서울시는 강남구 삼성동 파르나스호텔로부터 새 단장으로 교체 예정인 침대·의자·TV 등 약 1만2000점, 30억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기증 받는다고 17일 밝혔다.
서울 도심부에서 재개발 사업을 진행할 때 3성급 이상 호텔을 지으면 용적률 인센티브를 최대 100%까지 받을 수 있다.서울시는 지난 17일 '제10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2030 서울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부문) 변경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재개발이 어려운 노후 저층 주거지를 하나로 묶어 정비사업을 추진하는 소규모 정비사업 '모아타운'이 기획 부동산 투기로 얼룩지자 서울시가 칼을 빼들었다.서울시는 전수 조사 결과 모아타운 9곳 14개 필지에서 대상지 선정 후 기획부동산 거래를 통해 '사도(私道) 지분 쪼개
17일 오후 3시39분께 전남 무안군 몽탄면 서해안고속도로 상행선 한 졸음쉼터에서 선 차량 안에서 A(41)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발견 당시 A씨에게서 이렇다 할 외상은 없었고 범죄 연루 가능성도 낮은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경찰은 경기에 사는 A씨가 최근 실종 신고
지난 4월 국회의원 총선거 과정에서 후원금을 불법 모금한 총선 후보자와 사무장이 검찰에 고발됐다.전남도 선거관리위원회는 17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후보자 겸 회계책임자 A씨와 선거사무장 B씨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전날 검찰에 고발했다. A씨는 지난 총선
전남 영광군이 자궁경부암(인유두종바이러스) 무료 예방접종 대상을 전국에서 처음으로 남성까지 확대해 추진한다.17일 영광군에 따르면 자궁경부암 무료 예방접종 대상자를 '1997년 1월1일~2005년 12월31일' 출생한 18∼26세 남녀 군민으로 범위를 넓혔다.과거 접종
전남 담양군 노인복지관이 전국 최초로 재활·돌봄이 특화된 향촌노인종합복지관으로 새롭게 탈바꿈했다.담양군은 17일 담양읍 향촌노인종합복지관에서 이병노 군수와 복지시설 관계자, 어르신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새 복지관 개관식을 가졌다.군은 지난해 12월부터 리모델링을 통해 기
광주시가 지하차도에 '인공지능(AI) 기반 침수 예측 시스템'을 구축하고 실시간으로 운전자에게 정보를 제공한다.광주시와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은 북구 월출동 지하차도 등 4곳에 'AI 기반 침수 예측 및 모니터링 시스템'을 설치하고 실시간 실증을 하고 있다고 17일 밝혔
대규모 이중 분양 사기를 저지른 지역주택조합 업무대행사 임직원과 범행 묵인 대가로 잇속만 챙긴 조합장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광주지법 형사7단독 김소연 부장판사는 사기 혐의로 기소된 분양대행사 전 본부장 A(60)씨에게 징역 6년을, 분양 사기에 가담한 상담사 등 2명에
전국 최대 규모의 김 양식장인 마로(만호)해역 어업권을 둘러싼 전남 해남과 진도지역 어민들의 40년 갈등이 해소됐다.17일 해남·진도군수협 등에 따르면 양 수협은 최근 마로해역 어업권 분쟁해소 등의 내용이 담긴 '해남·진도 상생발전을 위한 합의서'에 합의했다.합의서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