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미술인들의 등용문 '무등미술대전'을 주관하고 장학 사업을 펼쳐온 광주 지역 민간 단체가 과거 전두환 신군부의 지시를 받아 5·18민주화운동 유족들을 와해하는 공작을 수행해온 것으로 드러났다.5·18 직후 신군부가 유족을 회유해 희생자들의 묘소를 이장, 추모 권리를
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가 자신의 '정치생명'을 건 제22대 총선 출마지로 광주 광산을을 선택하면서 광산을이 전국적인 관심 선거구로 떠올랐다.광산을은 대표적인 친명계로 분류되는 더불어민주당 민형배 의원이 경선을 통과한 뒤 본선 무대에 오르기 위해 몸을 풀고 있다. 민
전병헌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이끄는 제3지대 신당 새로운미래에 합류했다.새미래는 10일 오후 3시부터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필승결의 대회'에서 '깜짝 선물'을 준비했다며 전 전 수석과 3300명의 합류 소식을 알렸다.이낙연·김종민 공동
전남 완도의 산책로에서 집단 폐사한 채 발견된 길고양이의 원인이 전염병인 것으로 확인됐다.완도경찰서는 9일 농림축산검역본부가 길고양이 집단폐사의 원인으로 범백혈구 감소증과 대장균성 폐렴에 감염된 것으로 분석했다고 밝혔다.범백혈구 감소증은 고양이 전염병으로 치사율이 50
여러 차례 허위·왜곡으로 공식 판명된 '5·18민주화운동 북한 개입설'을 주장한 도태우 변호사의 국민의힘 국회의원 후보 공천에 5·18기념재단이 철회를 촉구했다.5·18기념재단은 8일 성명서를 내고 "국민의힘은 '5·18 북한 개입설'을 주장한 도태우 변호사의 공천을
광주시가 5·18민주화운동을 왜곡한 도태우 변호사를 국민의힘이 국회의원 후보로 공천한 것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광주시는 8일 입장문을 통해 "도태우 변호사는 '5·18민주화운동에 북한이 개입돼 있다'고 왜곡했다"며 "국민의힘이 대구 중남구 국회의원 후보로 공천해
더불어민주당 전남지역 경선 투표가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허위사실 유포와 비방, 공직자 불법 선거운동 개입 등을 비판하는 폭로성 주장이 이어졌다. 담양·함평·영광·장성 박노원 예비후보는 8일 전남도의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이개호 현 의원이 악의적인 허위사실을
동신대학교가 외국인 유학생 1000명을 돌파하며 글로컬 캠퍼스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8일 동신대학교에 따르면 이날 현재 외국인 유학생 수는 1037명으로, 지난 해 같은 기간 693명 대비 49% 증가했다.국적도 중국·베트남·우스베키스탄·네팔·방글라데시·몽골 등
승선원 변동 미신고 의심 선박을 단속하던 해경이 불법체류 외국인 선원을 검거했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 여수항공대는 전남 고흥군 나로도 동쪽 5㎞ 해상에서 불법체류기간이 만료된 베트남 국적의 선원 A씨(40대)를 적발했다고 8일 밝혔다.여수항공대는 7일 오전 9시52분께
전남 나주시가 농촌 면(面 ) 지역 주민들의 버스 이용 불편 해소를 위해 마을버스 운행 방식을 환승 없이 시내권 터미널까지 직통으로 연결하는 노선 조정을 추진한다.마을버스 환승 체계는 나주시가 지난해 대중교통 노선 전면 개편 정책에 따라 처음으로 도입했다.하지만 행정구
전남 해남군의 합계출산율이 2020년 이후 4년에 반등에 성공했다. 해남군은 통계청의 ‘2023년 출생·사망 통계(잠정)’를 보면 지난해 해남군의 합계출산율은 1.35명으로 전년보다 0.31명이 늘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전남 3위, 전국에서는 6위의 기록이다.전체
전남 영광과 장성을 오가는 지역민들의 숙원사업 중 하나인 지방도 734호선 깃재터널이 7일 개통했다.영광과 장성을 새롭게 잇는 깃재터널은 총길이 3.9㎞로, 사업비 550억 원을 투입, 7년 간의 대장정 끝에 지난달 공사를 완료했다.주요 시설물은 고성산을 관통하는 터널
전국 장애인체전 금메달리스트인 고등학생이 숨진 채 발견된 사건과 관련해 경찰과 교육 당국이 본격 조사에 나섰다.지난 8일 전남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전남 진도군 한 야산에서 고등학생 A군이 숨진 채 발견됐다.A군은 지적 장애가 있었지만 체육 특기생으로 도내
검찰을 사칭한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에 가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직원에게 검찰이 징역 8년을 구형했다.9일 법조계에 따르면 제주지방법원 형사3단독 전용수 부장판사는 전날 사기 혐의로 구속기소된 A씨에 대한 첫 공판 및 결심공판을 열었다.검찰은 이날 A씨에 대해
옥돔을 잡으러 200여㎞ 항해를 떠난 제주 어선이 통영 욕지도 해상에서 전복하는 사고가 발생해 해경이 구조에 나서고 있다. 제주에 있는 가족과 동료 뱃사람들은 TV 뉴스를 보면서 구조 소식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9일 오전 제주시 한림항 어선주협회 사무실에 A(29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