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행정안전부에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주민투표 실시 여부를 이달 중순까지 정해달라고 요청한 가운데 행안부가 제출 자료 검토를 이유로 사실상 어렵다는 입장을 내비치자, 경기도는 "시간끌기로 밖에 안 보인다"고 강하게 반발했다.앞서 김동연 지사는 지난달 22
조경태 국민의힘 뉴시티 프로젝트 특별위원회 위원장은 11일 빠르면 다음주 '시도 통합 및 관할구역 변경지원에 관한 특별법'(메가시티 지원법)을 발의한다고 밝혔다.조 특위위윈장은 뉴시티 프로젝트 특별위원회 5차 회의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시도통합 및 관할 구역 변경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총선에서 청년층 표심을 공략할 1호 정책으로 월 20만원대 공공기숙사 5만호를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저렴한 비용의 공공 기숙사를 수도권과 지방에 제공해 고물가로 고통 받고 있는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을 낮추겠다는 취지다.민주당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당
내년에 치러질 제22대 총선 예비후보자 등록이 12일부터 시작된다.예비후보자 제도는 공식 선거운동 기간 전이라도 일정한 범위 내에서 선거운동을 허용하는 것으로, 현역 정치인과 정치 신인간 공정한 경쟁을 보장하기 위해 지난 2004년 도입됐다.다만,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12일 친윤 핵심인 장제원 의원이 내년 총선 불출마 뜻을 밝히자 "당내에서는 김기현 대표도 불출마한다는 게 기정사실"이라고 말했다.하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나와 "아는 사람은 다 아는 상황"이라고 말했다.하 의원은 "장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11일 혁신위원회가 제안한 '주류 희생'과 관련해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모든 기득권 내려놓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언제 어떻게 기득권을 내려놓겠다는 입장은 밝히지 않아 시간 끌기용이란 지적이 나온다.김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
미국 한 매체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공식 석상에서 눈물을 흘리는 사례를 조명하며 독재자로선 매우 이례적이라고 평가했다.비즈니스인사이더는 10일(현지시간) '김정은은 우는 모습이 목격된 몇 안 되는 세계 독재자 중 한 명'이라는 제하의 기사에서 김 위원장이 대중 앞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위 곽상언 변호사가 제22대 총선에서 서울 종로 지역구에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출마할 것이라고 공식 선언했다.이날 곽 변호사는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종로구 선거구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곽 변호사는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신당 창당' 준비에 돌입하자 민주당 내 친명(친이재명)계 의원들을 중심으로 "명분이 없다"는 날 선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이 전 대표의 신당 창당 가능성과 파급력을 작게 보면서도 정치 행보를 예의주시하며 경계하는 모습도 읽힌다. 내년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에 대한 '표적 감사' 의혹을 받는 유병호 감사원 사무총장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출석해 약 15시간에 이르는 강도 높은 조사를 받았다.유 사무총장은 조사 과정에서 해당 감사는 적법 절차에 따른 정당 행위였다는 취지로 혐의를 부인한 것으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10일 김기현 대표를 향해 "쇄신 대상 1순위다. 불출마로 부족하고 사퇴만이 답"이라고 밝혔다.하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김 대표의 조기 공천관리위원회 출범은 혁신위원회 시즌2 꼼수"라고 말했다.하 의원은 "김 대표는 10·11 서울 강서구청장
더불어민주당은 10일 안병수·김영철 검사 등의 개인 비리 의혹에 대해 검찰이 공식 해명하고 있다며 "조직원을 감싸는 조폭 검찰"이라고 쏘아붙였다.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는 이날 입장문에서 "최근 우리 위원회에서 개별 검사에 대해 제기하는 비리 의혹과 관련하여 해
우리 군 당국이 오는 2027년까지 초임하사 평균 연봉을 4300만원으로 올린다. 소위 연봉은 4450만원까지 인상한다. 뿐만 아니라 모든 간부에게 1인 1실을 보장하는 등 군인 복지개선을 위해 총 39조원을 투입한다는 계획이다.국방부는 '정예 선진 강군' 육성의 기반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당 지도부가 김건희 여사 특검 통과를 막기 위해 공천관리위원회 출범을 미루는 방안 등을 검토 중이라는 보도와 관련 "선거는 안중에도 없나"라며 비판을 쏟아냈다.이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건희 여사 특검 때문에 공관위 구성도 총선
문재인 전 대통령이 "합의 파기와 대화 중단이 북한에게 시간을 벌어주고 핵발전을 촉진시켜왔다"며 정부의 9·19 군사합의 파기를 에둘러 비판했다.10일 정치권에 따르면 문 전 대통령은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시그프리드 헤커 박사의 <핵의 변곡점>은 북핵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