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5일 고(故) 채수근 상병 사망사건 수사 과정에 윤석열 대통령이 개입했다는 의혹에 대해 "탄핵까지 갈 수 있는 소지가 충분하다"고 밝혔다.설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 정치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채 상병 수사 외압
해병대 전 수사단장 박정훈 대령이 5일 오전 국방부 검찰단 소환조사에 출석했다. 이날 조사에 앞서 박 전 단장 측은 진실의 힘으로 방어권을 행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박 전 단장과 그의 법률변호인 정관영 변호사는 이날 오전 9시40분경 용산 국방부 후문에 모습을 드러냈
5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설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언급하자 여당 의원들이 발언 취소하라며 고성을 지르며 반발해 순식간에 아수라장으로 변했다. 이에 김진표 국회의장은 "다른 견해가 나오는 게 당연하다. 제발 좀 경청하라"고 당부했다.김 의장은 이날 열
행정안전부는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사업회)'가 국고보조금을 부실하게 관리하는 등 회계 부정을 저질렀으며, 민주화운동 기념의 취지를 왜곡했다며 사업회의 임원 해임 등을 요구했다.사업회는 정부로부터 보조금을 지원 받는 행정안전부 산하 기관임에도 지난 6월 윤석열 대통령 퇴
뉴스타파는 5일 이른바 '김만배·신학림 허위 인터뷰 보도 의혹'과 관련해 "후원회원과 시민들께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뉴스타파는 이날 2차 입장문을 통해 "뉴스타파 전문위원 신분이던 신학림씨가 대장동 사건의 핵심 인물인 김만배씨와 1억6500만원의 금전 거래를 한
원자력안전위원회가 국제원자력기구(IAEA) 등에 내는 특별기여금 등 국제협력기반 조성사업 분석·평가 검토에 나선다. 내년 45억원 규모의 예산을 편성했지만 여전히 오염수 방류 대응에는 턱없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5년간 100억원이 넘게 투입된 해당 사업에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과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4일 이른바 '가짜뉴스' 논란을 두고 설전을 벌였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다.이날 이 위원장은 위원장 임명 후 국회를 처음 찾았다. 신학림 전 언론노조 위원의 '대장동 허위 인터뷰' 의혹에 대한 질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4일 '고발 사주' 의혹 피의자인 손준성 서울고검 송무부장의 검사장 승진이 부적절하다는 야당의 지적에 "검찰에서 관련자를 무혐의 처리했고 대검찰청 징계위원회에서도 무혐의 결정했다"고 밝혔다.한 장관은 이날 오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이달 중 러시아를 방문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만나 무기 공급 관련 논의를 할 계획이라고 4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NYT는 미국 등 서방 정부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 김 위원장이 이례적으로 평양에서 장갑열차를 타
단식 6일차를 맞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5일 "결국 국민이 승리할 것이기에 지치지 않는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단식으로 느끼는 고통이 있다 해도 감히 군홧발에 짓밟혀가며 민주공화국을 만들고 지켜낸 선배들과 비교나 할 수 있겠나"라며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개헌에 대해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와 어떻게 관련되는지 분명히 하고, 정치인들이 기득권을 내려놓고 추진한다면 반드시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김 지사는 4일 오후 경기도청 대강당에서 열린 '국민공감 개헌 시민공청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3일 단식 나흘째를 맞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만나 "무도한 세력에 대해서 우리가 힘을 합쳐서 돌파해야 한다는 의지를 보여주셨다"고 위로했다.추 전 장관은 이날 오후 이 대표가 있는 국회 본청 앞 단식 농성장을 찾았다. 추 전 장관은 "오
행정안전부가 본부 실·국장급 64%를 교체하는 대규모 인사를 단행했다. 고시 기수 파괴와 보직경로 타파로 조직의 활력을 높여 국정과제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는 의지로 읽힌다.행안부는 오는 4일자로 본부 국장급 31개 직위 중 18명을 임명·교체한다고 3일 밝혔다. 지
국민의힘과 정부는 3일 고위 당정 협의회를 열고 교권 회복 4법을 포함한 교권회복 종합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당정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국무총리공관에서 비공개 고위 당정 협의회를 열고 1시간40분가량 '9·4 공교육 멈춤의 날' 관련 대책 등을 논
'9·4 공교육 멈춤의 날'을 하루 앞둔 4일 현장 교사들이 교권 보호 활동에 소극적으로 일관해온 교육 당국을 강하게 꼬집었다.교육부는 3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장상윤 차관 주재로 '현장교사 공개토론회'를 열어 교권회복 방안과 서이초 사망 교사의 49재 추모 등에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