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을 겨냥한 이란의 보복 공격이 임박한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9일 외교부는 관련국에 머물고 있는 우리 국민들에게 출국하라고 재차 권고했다.외교부는 이날 오후 강인선 2차관 주재로 최근 중동 정세와 재외국민 안전 보호대책 점검을 위한 본부·공관 합동 상황점검회의를
조국혁신당이 15일로 예정된 정부 주최 광복절 경축식에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 김형석 신임 독립기념관장 취임에 항의하는 차원에서다.김보협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열린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당 차원에서 불참을 결정했다"며 "이종찬 광복회장이 불참 예정이어서
8일 북한 주민이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넘어 귀순한 것으로 확인됐다.군 관계자는 이날 "북한 주민 1명이 서해 NLL을 넘어 귀순했다"고 말했다.북한 주민은 남북 중립수역을 넘어 교동도 인근에 도착한 뒤 귀순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귀순 당시 한강하구는 물이
더불어민주당이 여야정 협의체를 논의한 지 하루 만에 채상병 특검법을 발의한 것을 두고 여야가 충돌했다. 민주당이 세 번째 발의한 채상병 특검법은 '임성근 전 사단장 구명 로비 의혹' 등을 수사 대상에 포함하는 등 그 내용이 더 강화됐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민생 대신
미군이 주둔 중인 이라크 군사기지에 대한 이스라엘 공격은 이란 정부 지원을 받고 있는 세력의 소행으로 추정된다고 미 국방부가 8일(현지시각) 밝혔다.사브리나 싱 미 국방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이란의 지원을 받는 시아파 무장세력으로 보이는 이들에 의해 발사된
군 정보요원 기밀을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는 국군정보사령부(정보사) 소속 군무원 A씨가 간첩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국군방첩사령부는 8일 군사기밀보호법 위반, 군형법상 일반이적 및 간첩 혐의 등으로 정보사 군무원 A씨를 군 검찰에 구속송치했다고 밝혔다.간첩죄는 우리 적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파리 올림픽 출전 선수 전원에게 지급한 삼성전자 스마트폰을 북한 선수단도 받았다고 밝힌 데 대해 정부는 "대북제재 위반 소지가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8일 밝혔다.이날 통일부 당국자는 기자들과 만나 "대북제재 결의 2397호는 모든 전자기기의
정부가 하마스 최고 정치지도자 암살 이후 확전 우려가 커진 일부 중동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를 격상했다.이스라엘-레바논 접경 지역은 여행이 금지되고 현재 머물고 있다면 즉시 철수해야 한다. 이란 여타 지역에는 한시적으로 특별여행주의보가 발령돼 긴급용무가 아닌 한 여행을
국민의힘이 7일 사기 탄핵 진상규명 태스크포스(TF)를 발족하고 최재영 목사와 인터넷매체 서울의소리의 '윤석열 대통령 옥새 탄핵 공작' 의혹을 제보한 당사자와 면담을 진행하는 등 사실관계 확인에 착수했다.TF 위원장을 맡은 장동혁 최고위원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여야가 7일 민생법안 처리를 위한 여야정 협의체 구성을 동시에 제안했다. 양당 원내수석부대표가 오는 8일 만나 협의체 구성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배준영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후 공지를 내고 "내일 오전에 박성준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와 일단 비공개로 만나
여야는 6일 검찰이 최근 '대선개입 여론조작 의혹' 수사 과정에서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비롯한 야권 정치인과 언론인의 통신자료를 조회한 것을 두고 충돌했다. 국민의힘은 검찰 수사 절차가 적법했다고 주장한 반면, 민주당은 불법적인 '정치사찰'이라고 맞받았다. 특
대통령실은 7일 "정부가 제안한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폐지 방침에 대해 국회에서 전향적 자세로 조속히 논의해줄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국민 대다수가 금투세 폐지에 동의하는 상황에서 제도 시행 여부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것은
대규모 혈세가 투입된 지방자치단체의 문화·관광 사업이 지자체장의 이른바 '치적 쌓기'로 활용되고 있다는 감사원 감사 결과가 나왔다.감사원은 6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지방자치단체 주요 재정투자사업 추진실태' 감사 결과를 공개했다.이번 감사는 2019년 이후 완료됐거나
국민의힘은 검찰이 최근 '대선 개입 여론조작' 사건 수사 과정에서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비롯한 야당 정치인과 언론인의 통신자료를 조회한 것을 두고 "적법한 수사 절차"라며 야권의 공세를 반박했다.서범수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전 대표 등 당 소속 인사 139명이 검찰로부터 통신자료를 조회 당했다고 밝혔다.한민수 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브리핑에서 "이재명 전 대표와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 등 1차 취합 결과 총 139명이 통신 사찰을 당했다"고 밝혔다.민주당이 전날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