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12일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해 오는 4·10 총선에서 신당을 창당해 윤석열 정권 심판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에 문 전 대통령은 신당 창 불가피성을 이해한다며 검찰개혁을 비롯해 야권 전체의 승리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조 전 장
국민의힘이 일부 대통령실 출신 인사들에게 험지 출마를 요청하거나 경선 원칙을 적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도부가 재차 공정한 공천을 강조하고 나선 것은 공관위 출범 직후부터 제기된 '윤심 공천' 논란을 차단하고 당내 잡음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한동훈 국민의힘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3일 '고발 사주' 의혹으로 기소된 손준성 검사장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것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 대한 철저한 재수사를 주장했다.홍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고발 사
보건복지부는 최근 의대 정원 확대를 비판하는 일부 의료계 주장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하며 계획대로 의대 정원을 늘려 나가겠다고 강조했다.박민수 복지부 제2차관은 13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의료 개혁과 의사 집단행동에 대한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먼저 박 차관은 전
국민의힘은 13일 "운동권 정치의 최대 피해자는 청년"이라며 문재인 정부에서 추진한 부동산 및 소득주도성장 정책을 비판했다.호준석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 "2030 청년들에게 '운동권'은 낯선 말이라 '운동권 청산'의 필요를 체감하지 못하는 청년들도 있다"며
개혁신당 합당 결정을 내린 원칙과상식 이원욱·조응천 의원이 13일 오는 4·10 총선에서 개혁신당 후보로 기존 지역구인 경기 화성을·남양주갑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두 의원은 이날 오전 입장문을 내고 "조응천은 남양주에서, 이원욱은 화성에서 개혁신당 후보로 이번 총선에
지난해 전국 119신고 접수가 1195만건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1초에 2.6번 꼴로 신고가 접수된 셈이다.소방청은 '2023년 전국 119신고접수건' 분석 결과 전년보다 4.7% 감소한 총 1195만6459건이 접수됐다고 13일 밝혔다.코로나19 펜데믹 종식으로
설 연휴 마지막 날인 12일 의과대학 입학정원 확대를 놓고 정부와 의료계가 '강대강' 대치를 이어가는 모습이다.의료계가 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해 총파업 가능성을 거론한 가운데, 정부는 실제 행동에 나설 경우 법에 따라 엄정 대응하겠다고 강조하고 있다. 전공의들에겐 주무
필수 의료 분야 기피 현상의 원인 중 하나로 의료사고로 인한 민 ·형사상 절차에 따른 부담이 지목된 가운데 정부가 중과실 없는 의료사고에 대해 형을 감면할 수 있도록 한 규정을 적용하라고 당부했다.8일 법무부에 따르면 심우정 법무부 장관 직무대행은 이날 대검찰청에 관련
지난해 국세수입이 역대 최대 규모인 56조4000억원이 덜 걷히며 2년 연속 세수 결손이 발생했다. 기업의 실적 감소로 법인세가 급감하고 부동산 시장 둔화 등으로 양도소득세가 크게 줄어든 모습이다.정부가 작년에 미처 쓰지 못한 예산(불용)은 역대 최대 규모인 45조70
'자녀 입시비리'와 '감찰 무마' 의혹 등으로 기소돼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국민이 명령하는 곳에 힘을 쓰겠다고 입장을 밝혔다.조 전 장관은 8일 서울고법 형사13부(부장판사 김우수) 심리로 열린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징역 2년의 실형을 선
더불어민주당은 7일 '고발 사주' 사건의 공범으로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등에 대한 고발장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접수했다.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 검사범죄대응TF 측 김용민·전용기 의원 등은 이날 윤 대통령과 한 위원장, 임홍석 서울중
윤석열 대통령이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논란에 대해 직접 해명하면서도 사과는 하지 않았다. 윤 대통령은 몰카 정치공작이라는 점을 부각시켰지만 사과 없는 해명이 국민들의 의구심을 얼마나 해소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당초 유감 표명이 있을 것이란 예상과 달리 김 여사가
국민의힘은 8일 윤석열 대통령의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논란 관련 언급에 대해 의견을 "조율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비대위원들 사이에선 "아쉽다"는 평가도 나왔다.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 후 기자들을 만나 "어제 늦게 (대담이) 끝
윤석열 대통령은 8일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는 국가 경제의 허리이자 버팀목"이라며 간이과세자 기준 상향 등 세금 부담 감경과 금융 지원 등을 약속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성수동 복합문화공간 '레이어57'에서 '함께 뛰는 중소기업·소상공인, 살맛나는 민생경제'를 주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