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3개월 아들을 살해하고 유기한 혐의로 원심(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은 20대 친모가 항소심에서 형량이 늘었다.광주고법 제주 형사1부(부장판사 이재신)는 2일 살인 및 유기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된 A(27)씨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을 열고 징역 7년을 선고한
제주 연안 해역을 전방위적으로 감시해 해양사고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광역 해상교통관제센터(VTS)가 개국했다.제주해양경찰청은 2일 제주항에서 제주광역VTS 개국식을 열었다.이날 행사에는 김종욱 해경청장, 박상훈 제주해양경찰청장, 김수영 제주경찰청장, 김애숙 정무부지
제주에서만 유일하게 시행 중인 차고지증명제에 대해 실효성과 문제점에 대한 쓴소리가 쏟아져 나왔다.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는 30일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차고지증명제의 명과 암'을 주제로 집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선 읍면동별 참석자를 중심으로 의견을 개진했다.차고지증
제주 횡간도 인근 해상에서 양식장관리선이 침수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승선원 2명은 해경에 의해 모두 구조됐다.1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53분께 제주시 추자면 횡간도 북동쪽 약 11㎞ 해상에서 양식장관리선 A호(0.9t·승선원 2명)가 침수됐다는 신고가
제주 서귀포시 해안가에서 실종된 40대 낚시객이 사고 12시간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2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44분께 사고 지점인 제주 서귀포시 서홍동 해안가에서 실종 낚시객 A(40대)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A씨는 이날 구조당국의 수중수색 작업
제주연구원 산하기관에서 5억원대 횡령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제주 동부경찰서는 최근 제주연구원 산하기관으로부터 고발장을 접수해 수사 중이라고 27일 밝혔다.고발장에는 연구원 산하기관에서 회계 업무를 맡던 A(30대·여)씨가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20여차례
환경부는 28~29일 제주에서 제25차 3국 환경장관회의(TEMM25)를 개최했다고 밝혔다.환경장관회의는 1999년 우리나라의 제안으로 시작돼 매년 3국이 교대로 개최하고 있다. 미세먼지 등 동북아 지역 환경문제 공동 대응을 위한 장관급 협의체다.이번 회의에는 김완섭
같은 버스를 탄 여성을 쫓아가 흉기를 휘두른 고등학생이 경찰에 붙잡혔다.제주동부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A(10대)군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30일 밝혔다.A군은 지난 28일 오후 9시30분께 제주시 아라동 길거리에서 일면식 없는 B씨를 상대로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
채팅앱에서 알게 된 10대를 상대로 성폭행하고 성착취물까지 제작한 40대가 실형을 선고 받았다.제주지법 형사2부(부장판사 홍은표)는 26일 아동·청소년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강간 및 성착취물 제작)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A(40대)씨에게 징역 6년을 선고했다.1
길거리에서 시비가 붙은 행인과 몸싸움을 벌이다 넘어뜨려 숨지게 한 60대에게 검찰이 징역 5년을 구형했다.제주지법 형사2부(부장판사 홍은표)는 26일 폭행치사 및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구속기소된 A(60대)씨에 대한 첫 공판 및 결심공판을 진행했다.검찰은 A씨에 대해 징
제주로 수학여행을 온 학생들이 소화기를 갖고 놀다 분말을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졌다.26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19분께 제주 서귀포시 강정동 소재 숙박업소에서 수학여행 학생 8명이 소화기를 갖고 놀다 분말을 흡입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이날 수학여행을
제주도교육청은 오는 26일 오후 5시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4층 대극장에서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내 2027년 3월 개교 예정인 (가칭) 아라월평초중학교의 설계용역 추진 경과보고 및 설계안 2차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설명회는 앞으로 사업
제주 경찰이 성비위에서 벗어나질 못하고 있다. 올해에만 2명이 구속됐다.▲ 김수영 제주경찰청장.김수영 제주경찰청장은 25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잇따라 발생한 성비위 경찰에 대해 "드릴 말씀이 없다. 연속으로 성비위가 발생해 유감"이라며 "성비위 근절을 위해 내부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비유되는 크루즈 시장이 확대되면서 제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의 꾸준한 증가가 예상된다. 단거리 해외여행 수요가 늘고 있는 중국인 관광객을 위한 항공노선 증편과 크루즈 입항도 이어짐에 따라 회복세가 지속될 것이란 분석이다.24일 한국은행 제주본부 이
향정신성의약품인 엑스터시(MDMA)를 불법 투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2명에게 검찰이 징역형을 구형했다.제주지방법원 형사2단독 여경은 부장판사는 24일 오전 마약류 관리에 관한법률 위반(향정)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A(30대)씨와 B(30대·여)씨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