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한 시내버스 운전기사가 술이 덜 깬 상태로 운행에 나섰다가 승객의 신고로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23일 부산진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전 8시께 부산진구의 한 도로를 달리던 시내버스 안에서 승객이 "버스 기사한테 술 냄새가 나는 것 같다"며 112에 신고했다
가전제품 배송 과정에서 알게 된 출입문 비밀번호를 이용해 혼자 사는 여성의 집에 몰래 들어가 음란행위를 한 혐의를 받는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부산 사하경찰서는 주거침입 혐의로 A(40대)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2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
인터넷 광고를 보고 연락한 수십명에게 돈을 빌려주고 법정 이자율의 8300배에 달하는 이자를 챙긴 불법 대부업자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사상경찰서는 A(30대)씨 등 미등록 대부업자 3명을 대부업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검찰에 송치했다고 22일 밝혔다.A씨 등
경찰관의 정차 요구를 무시한 채 음주운전을 하고, 음주 측정도 거부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국토교통부 소속 공무원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부산지법 동부지원 형사4단독 이범용 판사는 22일 도로교통법(음주측정거부) 위반 혐의로 기소된 A(30대)씨에게 벌금 1200만원을
부산지역 전세사기 피해자들은 대부분 30대 1인 가구이며, 전세보증금 피해 규모는 5000만원 이상~1억원 미만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부산시는 실질적인 전세피해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달 '전세 피해자 대상 피해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21일 그 결과를 발
부산에서 20대 여성을 골목으로 끌고 가 무차별 폭행해 전치 8주 상당의 상해를 입히고 휴대전화를 빼앗아 달아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0대가 살인의 고의가 없었다고 주장했다.부산지법 형사7부(부장판사 신헌기)는 21일 강도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된 A(40대)씨에 대한
부산대학교가 의과대학 정원 증원을 위한 학칙 개정안을 최종 통과시켰다.부산대는 21일 오후 부산 금정구 대학본부에서 학내 최고심의기구인 교무회의를 비공개로 열고 의대 증원 학칙 개정안에 대해 재심의 한 결과 최종 가결했다.지난 7일 교무회의를 통해 학칙 개정안을 부결한
부산경제살리기시민연대가 정부의 대체거래소(ATS) 취급품목을 확대해주려는 시도에 대해서 반대를 표명하면서, 한국거래소 본사가 있는 부산을 위해 금융중심지 발전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추진돼야 한다고 촉구했다.연대는 20일 긴급성명서를 통해 "부산의 동의 없는 정부의 ATS
내연 관계인 부동산 업자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자유통일당 황보승희(부산 중·영도구) 의원에게 검찰이 징역 2년을 구형했다.부산지법 형사5단독 김태우 부장판사는 정치자금법과 정치자금법 및 금품 등의 수수 금지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
부산시교육청은 신규 플랫폼 '독서로'와 연계해 독서체인지를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독서로는 시·도 교육청별로 운영하던 '독서교육종합지원시스템'을 통합·고도화한 독서플랫폼으로, 교육부와 17개 시·도 교육청,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함께 운영
부산에서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신고를 받은 경찰관이 사복으로 갈아입고 교사 행세를 하며 학생들과 대화하는 척 잠복해 있다가 현금수거책을 검거했다.지난 17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4시께 부산진구 서면역 인근에서 순찰 중이던 기동순찰대 소속 경찰관에게
윤석열 대통령이 '채상병 특검법'에 대한 거부권 행사를 고심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부산지역에서 변호사들이 윤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를 반대하는 1인 시위에 나섰다.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부산지부(부산민변)는 지부장인 이정민 변호사가 16일 연제구 부산지방검찰청 앞에
중국의 이커머스 플랫폼인 알리익스프레스(알리)에서 시키지도 않은 택배가 수십차례 배송되는 사건이 발생,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부산 남부경찰서는 A(30대)씨가 알리에 물건을 주문한 이후 지난해 12월께부터 자신의 주거지로 엉뚱한 물품이 30여차례 배달됐다며 수사를 의뢰
부산시교육청은 참가 학생들의 성적 향상에 큰 효과를 거둔 대학 연계 숙박형 '인성 영수캠프'를 확대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시교육청은 중학교 1학년 380명을 대상으로 운영했던 '인성 영수캠프'의 규모를 올 여름방학 1000명, 겨울방학 1500명으로, 내년 여름·겨
자신에게 의지하는 청소념쉼터의 소녀에게 상습적으로 성매매를 시키고, 성 착취물을 제작해 협박하거나 성폭행을 저지른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여성이 중형을 선고받았다.15일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지법 형사6부(부장판사 김용균)는 아동·청소년의성보호에관한법률위반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