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대형병원 휴진 선언에 외래 진료량이 최대 3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현장에서 큰 혼란은 없었다. 정부는 법원에 의대 증원 관련 근거 자료를 제출할 예정이며, 5월 말 대학별 정원 승인 절차는 무리없이 진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전병왕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
의대 증원을 둘러싼 의료계와 정부의 갈등이 70일 넘게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의정이 강대강 대치에서 "서로 한발씩 물러나 협의를 시작해야 한다"는 시민단체의 목소리가 나왔다.유미화 녹색소비자연대 상임대표는 30일 서울대병원 어린이병원 제일제당홀에서 열린 '서울대의대·서
'선구제 후회수' 방안을 포함한 전세사기 특별법 개정안이 야당 단독추진으로 국회 본회의에 회부된 가운데, 공정한 가치 평가 기준과 재원 마련 방법 등 모호한 지점이 많아 법안 보완이 필요하다는 업계 의견이 나왔다.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3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F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가 MBC 보도 관련 4개 안건을 모두 법정 제재하기로 했다.방심위 방송심의소위원회(방송소위)는 29일 회의를 열고 MBC 표준FM '신장식의 뉴스하이킥' 지난해 10월31일 방송분에 법정제재인 '주의'를 의결했다.방심위 결정은 제재수위가 낮은
앞으로 응급환자를 병원으로 이송하거나 전원할 경우 광역응급의료상황실이 병원 선정을 지원하게 된다. 신속한 환자 이송을 위한 것으로, 응급환자가 치료할 병원을 찾지 못한 채 떠도는 이른바 '응급실 뺑뺑이' 문제가 개선될 지 관심이 모아진다.행정안전부는 보건복지부, 소방청
9개 환자단체로 구성된 한국환자단체연합회는 25일 의료개혁특위 출범과 관련해 "필수의료와 지역의료를 살리기 위해 추진되는 의료개혁의 궁극적 목적은 환자 투병 및 권익을 보장하는 데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한국환자단체연합회는 이날 논평을 통해 "앞으로 증원될
노동계가 올해 '최악의 산재 사망사고 기업'으로 지난해 5명의 하청 노동자 사망 사고가 발생한 '롯데건설'을 선정했다.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과 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된 산재사망대책마련 공동캠페인단은 2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2024 최악의
야당이 전세사기 피해자들에게 피해비용을 먼저 지원하고 정부가 추후 비용을 회수하는 이른바 '선(先)구제 후(後)회수' 방안을 도입하는 전세사기 지원 특별법 개정을 추진하는 가운데, 정부가 5조원에 가까운 재원이 소요될 것이라는 추산을 내놨다.이장원 국토부 전세사기피해지
오후 6시 이후에 스크린 골프와 당구를 치거나 술을 마시고 부당하게 초과근무 수당을 받은 공무원들이 대거 적발됐다.23일 충남도 감사위원회에 따르면 행정안전부 익명제보게시판에 내부고발로 도 본청 공무원 20여명이 감사를 받고 있는 중이다.특히 감사 대상자 가운데 일부는
#1. 성인방송 인터넷방송진행자(BJ)를 관리하는 A기획사는 직원 B씨를 평범한 시청자인 것처럼 소속 BJ의 방송 채팅장에 심었다. B씨는 방송 중에 A기획사의 법인자금을 이용해 수천 만원의 후원 아이템을 여러 차례 쐈고, 금세 '큰손'이라 불리며 BJ는 물론 접속자들
주말 새벽 시간대 술에 취해 서울 영등포구의 한 거리에 누워 있다가 출동한 경찰관을 때린 혐의를 받는 초임 검사가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22일 경찰과 검찰 등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전날(21일) 오전 2시께 공무집행방해 혐의를 받는 수원지검 공판부 소속 A검
필리핀 가사도우미(가사관리사) 100명이 오는 7월 입국해 이르면 8월 중으로 현장에 배치될 예정이다.18일 고용노동부는 필리핀과 가사도우미 시범사업 협의가 마무리됐다며, 필리핀은 이달 중으로 선발 공고를 내고 서울 지역에서 일할 100명의 가사도우미를 모집할 예정이라
18일 오전 9시45분께 경부선 서울역 내에서 회송하던 무궁화열차가 출발 대기 중이던 KTX-산천 열차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무궁화호 1호차의 앞바퀴가 탈선(궤도이탈)했다.이날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이 사고로 4명의 경상자가 발생
고(故) 박종철 열사의 어머니 정차순 여사가 17일 별세하면서 정치권에서도 고인을 향한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이날 오후부터 정 여사 빈소가 마련된 서울 강동성심병원 장례식장엔 추모객들의 조문 행렬이 이어졌다.이한열기념사업회 이사인 우상호 의원을 비롯해 강선우·강민
감사원이 대통령실 용산 이전 과정에서 대통령경호처 직원과 방탄유리 시공업체 간 담합한 정황을 포착해 검찰에 수사 의뢰했다.17일 감사원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경호처 간부 A씨와 방탄유리 시공업체인 B사 관계자를 국고손실 등 혐의로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A씨 지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