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외교부 장관이 24일 우크라이나에서 우리 정부로부터 최대 80억 달러(10조5600억원)의 차관을 확보했다고 보도한 데 대해 "오보"라고 밝혔다.박 장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우크라이나와는 EDCF(대외경제협력기금) 관련 협의하고 있
정부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현장 시찰단을 오는 21일부터 26일까지 5박6일간 파견한다고 19일 발표했다. 시찰단은 총 21명으로 구성될 예정이며 단장으로는 유국희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이 맡는다.박구연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과 유국희 전문가 현장시찰단 단장은 이
미국 법무부가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막기 위한 소송을 검토 중이라고 18일(현지시간) 미 매체 폴리티코가 보도했다.소식통들은 미 법무부가 대한항공이 아시아나 인수합병을 추진한 2020년 11월부터 조사해온 사안이라며 이같이 밝혔다.법무부는 미국 내 중복 경로의
우리 군 당국이 우크라이나의 비살상장비 추가 지원 요청에 대해 추후 필요한 협의가 있을 것이라는 공식 입장을 내놨다. 지난 6일 밤 북한 주민 10여명이 어선을 타고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넘어 탈북한 것에 대해서는 "북한 도발과 귀순 가능성을 철저한 대비하고 있다
외교부는 최근 미국 정부가 중국에서 생산활동을 하는 한국 기업에 대해 별도의 반도체 장비반입 기준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와 관련해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외교부는 10일 "금번 정상 방미시 양국은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에 지장이 없도록 수출통제 제도를 유연하게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한일정상회담 결과물을 두고 시민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특히 기시다 총리의 강제징용 피해자에 대한 '유감 표명'을 두고 반발이 거센데, 이를 소기의 성과로 봐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8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전날
북한과 국경을 맞댄 중국 단둥 세관 야적장에 화물트럭으로 추정되는 물체로 가득 찬 장면이 포착됐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3일 보도했다. 육로를 통한 북·중 무역이 약 3년 만에 본격 재개될지 주목된다.보도에 따르면 지난 1일 민간 위성사진업체 '플래닛랩스'가 중
한미 '워싱턴선언'에 따라 한국에 기항할 미국 전략핵잠수함(SSBN)에 핵무기가 탑재될 전망이다.2일 군 관계자에 따르면 미군 인도태평양사령부는 지난달 27일(현지시간) 보도문을 통해 워싱턴선언 결과를 소개하면서 "미국은 전략자산 전개를 더욱 높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북한이 러시아 민간 용병 기업인 바그너 그룹에 다음달 초까지 포탄 1만발을 제공하기로 결정했다고 일본 도쿄신문이 29일 보도했다. 북한의 바그너 그룹 무기 지원은 지난해 11월 이후 이번이 두 번째로 알려졌다.도쿄신문은 북한 내부 사정을 잘 아는 소식통을 인용, "이번
미 CNN은 27일(현지 시간) 한미 정상이 발표한 대북 핵억제 노력 가운데 미국의 핵탄도미사일잠수함(SSBN)을 한국에 파견키로 한 대목이 두드러진다고 보도하면서 상징성이 큰 조치라고 평가했다.CNN은 그러나 일부 전문가들이지만 수천 km 떨어진 곳에서 북한을 타격할
윤석열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부터 5박 7일간 국빈 방미에 돌입한 가운데 이번 방문에 대해 부정적 전망이 54.5%로 긍정 전망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국민리서치그룹·에이스리서치가 뉴시스 의뢰로 '미국 국빈 방문 도움 정도'에 대해 만 18세 이상 남녀 1010명
북한의 핵위협이 갈수록 커지는 가운데 한국의 핵무장을 허용해야 한다고 미 워싱턴포스트(WP)가 24일(현지 시간) 주장했다. WP의 안보 전문 칼럼니스트 맥스 부트는 미국이 미국 도시가 공격당하는 것을 감수하면서까지 한국을 핵무기로 보호할 것인지를 두고 한국인들이 의구
윤석열 대통령은 한일관계의 신속한 회복을 강조하며 일본이 100년 전 역사를 이유로 사과를 위해 무릎을 꿇어야 한다는 주장에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논란이 된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과 관련해서는 우리나라와 교전국 간의 직·간접적인 여러 관계들을 고려하지 않
정재호 주중 한국대사가 중국 측에 중국 외교부 대변인의 무례한 발언에 대해 지적했다.외교부는 23일 "우리 대통령의 로이터 인터뷰에 대한 중국 외교부 대변인의 발언과 관련해 정재호 주중대사는 지난 20일 쑨웨이둥 부부장과의 통화에서 우리 정부의 분명한 입장을 전달했다"
무력충돌이 발생한 수단 내 현지교민의 이송을 위해 투입된 군 수송기가 지부티 미군기지에 도착했다.22일 국방부 이날 오후 5시20분경 교민의 안전 철수를 지원하기 위한 군 수송기(C-130J)가 지부티 미군기지에 안전하게 도착했다고 밝혔다. 군 수송기는 전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