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인제대 서울백병원이 20년째 지속된 경영난으로 폐원 수순을 밟고 있다. 1941년 '백인제외과병원'으로 문을 연 지 83년 만이다.5일 서울백병원에 따르면 학교법인 인제학원은 20일 이사회를 열고 서울백병원 경영정상화 태스크포스(TF)팀에서 결정한 '서울병원
앞으로 태풍·호우 등 자연재난으로 집을 잃었을 때 정부로부터 받게 될 재난지원금이 최대 2.25배 인상된다. 소상공인도 300만원을 받는다.행정안전부는 5일 국무회의에서 '자연재난 구호 및 복구 비용 부담기준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시행일은 오는
국민의힘은 39.4%, 더불어민주당은 43.7%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5일 나왔다. 돈봉투 의혹과 김남국 코인 논란 등으로 민주당은 하락세인 반면 국민의힘은 반사이익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민주당이 오차범위 내에서 국민의힘에 앞서 있다.여론조사 전문기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 전수조사에서 '자녀 특혜 채용 의혹'이 추가로 드러난 퇴직 공무원 4명의 자녀 모두 자기 부친이 소속된 근무지에 경력 채용된 것으로 파악됐다.2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전봉민 국민의힘 의원실이 선관위에서 받은 '5급 이상 공직자 자녀 채용
해양수산부는 국민이 직접 방사능 검사를 원하는 수산물을 신청하는 '국민신청 수산물 방사능 검사 게시판'의 시범운영을 마치고 오는 30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29일 밝혔다.최근 일본의 원전 오염수 방류 예정으로 수산물 안전에 대한 국민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해수부
국내 포털사이트를 사칭한 북한 해커 조직의 사이버 공격이 계속돼 정보 당국이 주의를 촉구했다.국가정보원은 북한 해커 조직들이 국민들을 대상으로 무차별·지속적 해킹 공격을 진행하고 있다며 최근 3년(2020~2022년)간 발생한 사이버 공격 및 피해 통계를 2
고(故) 전두환씨 손자 전우원씨가 아직 드러나지 않은 '전두환 비자금'의 규모가 수백억원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23일 MBC 라디오 '신장식의 뉴스 하이킥'에 출연한 전씨는 비자금의 규모에 관한 질문에 "정확히는 모른다"면서도 "가족 구성원들이 하는 여러 가지 사업체
국민의힘이 오전 0시부터 오전 6시까지 야간집회를 금지하는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집시법)' 개정을 추진하기로 한 것을 두고 여야가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여당은 야간 불법 집회는 법치를 무너뜨리는 파괴 행위라고 지적한 반면 야당은 시민의 집회 자유를 박탈하는
초등학생과 중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 10명 중 9명 가량이 자신의 자녀가 이과 계열에 진학하기를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종로학원은 지난 16~17일 양일간 초·중학교 학생을 둔 학부모 1395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국민의힘, 정부, 대통령실은 오는 21일 오후 불법집회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머리를 맞댄다.20일 여권에 따르면 당정은 21일 오후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집시법) 관련 비공개 고위 당정 협의회를 연다.당에서는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와 윤재옥 원내대표, 박대
국방기술진흥연구소는 18일 감사원의 군 방탄복 성능 미달 지적에 "사실과 다르다"며 "성능시험이 구매요구서 기준과 다르게 수행됐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관통성능이 합격된 제품만 납품했다"고 강조했다.국기연은 이날 감사원이 "감사기간 중 A업체가 육군에 납품한 방탄복
보건복지부는 현 고등학교 2학년이 대학교에 입학하는 2025학년도 입시에서 의대 정원을 512명 늘린다는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복지부는 18일 오전 보도설명자료를 통해 "정부는 의대 정원 확대 등에 대해 의료계와 의료현안협의체에서 논의를 진행하고 있으나,
윤석열 대통령이 간호법 제정안에 대해 재의 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하면서 의사들이 금고 이상 형을 선고받은 의사 등 의료인의 면허를 취소하는 '의료인 면허취소법(의료법 일부 개정안)' 대응 속도를 높이고 있다.의료인 면허취소법은 지난달 27일 간호법과 함께 야당의 주도로
전국 국립공원 내 축구장 32개 면적의 '블루카본(Blue Carbon·해양 탄소흡수원)'이 만들어진다.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오는 17일부터 11월30일까지 국립공원 내 훼손된 23만㎡ 규모의 해초지와 염습지를 복원한다고 16일 밝혔다.복원 대상지는 다도해·한려
국내 입양 활성화를 위해 제정된 입양의 날이 11일 18회째를 맞았으나 여전히 입양에 대한 편견이 팽배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차별적 시선을 거두고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보건복지부의 국내외 입양 아동 통계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년 간 입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