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고위공직자 82명에 대한 재산등록 사항을 26일 전자관보를 통해 공개했다.이번 공개 대상자는 지난 2월2일부터 3월1일까지 신분이 변동된 고위공직자들이다. 신규 임용 21명, 승진 20명, 퇴직 34명이다. 현직자 중 박종민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
정부가 필리핀 등 동남아 출신 외국인 가사근로자 도입과 관련해 본격적인 검토에 나선다.고용노동부는 25일 오전 서울 중구 로얄호텔에서 '외국인 가사근로자 대국민 토론회'를 개최하고, 도입 관련 쟁점과 향후 정책 방향에 대한 전문가 등 각계각층의 의견을 들었다
지난달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지수는 2년 전(2021년 4월) 대비 11.8%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세종시 아파트 전셋값은 2년 전보다 28% 넘게 하락하면서 전국에서 가장 가파르게 떨어졌고, 대구 역시 26% 이상 하락하면서 5년 전 전셋값 수준으로
야당은 22일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최근 경제 위기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면서 "입만 열면 거짓말", "자리에서 물러날 의향이 없나"라고 따지는 등 강도 높은 발언을 쏟아냈다.양경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무역적
금리 및 자잿값 인상, 시장 위축 등 악재가 맞물리면서 건설사들의 미분양 리스크가 점점 커지고 있다. 이에 건설사들은 분양 일정을 줄줄이 연기하며 눈치보기 장세에 들어갔다.22일 유안타증권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월 말 기준 준공 전 미분양 단지들의 지역 평균 분
한국전력공사가 지난해 주택자금 사내대출 규모가 가장 컸던 공공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대출 규모만 500억원에 육박했는데, 빚더미에 앉아 있는 한전이 오히려 저금리로 직원들에게 사내대출 혜택을 주고 있던 셈이다.17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송언석 국민의힘 의원이 기획
지난달 자동차 수출액은 62억 달러(약 8조2956억원)로 역대 4월 수출액 중에서는 최고치를 기록했다.16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달 자동차 수출은 24만7000대로 25.3% 늘었다.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수출 호조세가 지속된 데 따른 결과다.생산은 38만2
역대급 적자에 시달리는 한국전력공사가 경영 정상화를 위해 돈 되는 자산을 모두 팔아 치우는 방향으로 자구책 마련에 골몰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시작된 부동산 경기 침체로 내놓은 족족 시장에서 외면 당하는 분위기다. 적자 해소를 위해 자산 매각 절차를 추진하더라도
부동산시장의 '바로미터'로 불리는 경매시장의 '옥석 가리기'가 갈수록 뚜렷해지고 있다. 고금리 기조에 따른 대출 이자 부담 증가와 부동산시장의 침체가 길어지면서 경매 매물이 꾸준히 늘어나고 경매 수요도 덩달아 증가하고 있지만, 낙찰률은 여전히 30%대 머물고 있다.경매
전세계 각국 중앙은행들이 올해 1분기에도 금 보유량을 적극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7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세계금협회(WGC)는 올해 1분기 세계 중앙은행들이 사들인 금 양이 228t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지난해 4분기와 비교하면 40% 감소했지만 전년 동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한국 성장률이 1.5%에 그치겠지만 통화정책의 섣부른 완화는 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과 관련된 중소 개발업체 등에 신용 위험도 잔존해 있다고 평가했다.크리슈나 스리니바산 IMF 아시아·태평양국장은 4일 인천 송
올해 1분기 전국에서 생애 첫 집을 마련한 매수자가 1분기 기준 역대 최소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3일 부동산 정보제공 업체 경제만랩이 법원 등기정보광장을 살펴본 결과, 올해 1분기 생애 처음으로 집합건물을 구매한 매수자는 6만8105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법원 등기
올해 1가구 1주택자들의 재산세 부담이 평균 7만2000원 줄어든다.3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오는 8일 이같은 내용의 지방세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 한다.이 개정안은 1주택자의 재산세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공시가격 6억원 이하 주택에 대한 공정시장가액비율을 추가로
이달 전국에서 아파트 총 3만102가구가 분양된다.2일 부동산 플랫폼업체 직방에 따르면 5월 분양예정 물량은 32개 단지, 총 3만102가구로 조사됐다. 이는 전년 동월(1만6977가구) 대비 77%가량 많은 물량이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1만3513가구, 지방은 1만
경찰청은 지난해 7월부터 이달까지 전세사기 관련해 확인된 피해자는 1878명, 피해액 규모는 3167억원 가량이라고 1일 밝혔다.경찰청 관계자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지난해 7월25일부터 올해 4월9일까지 전국 특별단속을 통해 총 760여건, 2521명을 검거했고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