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시장은 20일 서울시청 집무실에서 브루스 해럴(Bruce Harrell) 시애틀 시장을 만나 양 도시 간 교류 강화를 논의했다.브루스 해럴 시장은 일본계 어머니와 아프리카계 아버지를 둔 시애틀 최초의 아시아계 시장으로, 노숙자 등 사회적 약자를 포함한 기후변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9일 '불체포특권 포기'를 선언하는 정치적 승부수를 던졌다. 최근 민주당의 잇단 '도덕성 악재'로 당내 위기감이 커지는 상황에서 자신의 사법리스크에 따른 '방탄 정당' 이미지를 불식시키고 흔들리는 리더십을 다잡기 위해 정면 돌파를 선택한 것
국민권익위원회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가 감사원의 전면 감사 거부를 이유로 권익위의 현장 조사까지 거부하고 있다며 "어떠한 저항에도 불구하고 부패행위를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정승윤 권익위 부위원장은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선관위 채용비리 실태 전수조사 관련 긴급
대통령실은 우리 정부의 외교 정책을 공개적으로 비판한 싱하이밍(邢海明) 주한중국대사에 "가교 역할이 적절하지 않다면 본국에도 주재국에도 국가적 이익을 해칠 수 있다"고 비판했다.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12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취재진과 만나 외교관의
더불어민주당 출신 양향자 무소속 의원(광주 서구을)이 내년 총선을 앞두고 신당을 창당할 것으로 11일 확인됐다.이날 양 의원실 관계자 등에 따르면 양 의원은 오는 26일 서울 영등포구 중소중앙기업회 KBIZ홀에서 행사를 열고 이같은 계획을 밝힌다.앞서 양 의원은 지난
지난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살포 의혹에 연루된 윤관석·이성만 의원에 대한 검찰의 체포동의안 표결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민주당 안팎에서는 체포동의안 가결(통과)에 무게를 두는 분위기다. 돈 봉투 사건과 더불어 김남국 의원의 거액 코인 투자 논란까
경기 의왕시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가 주최하고,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제36주년 6·10 민주항쟁 기념식'이 오는 10일 오전 10시 서울 명동대성당 꼬스트홀에서 국가 주요 인사와 민주화운동 관계자 등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이번 기념식은 '민주路-같이 걸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0일 제36주년 6·10 민주항쟁을 맞아 "낡은 이분법을 청산하는 게 6월 정신을 지키는 길"이라며 "독재정권의 통치는 언제나 권력의 반대편을 악마화하는 것에서 시작됐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다.외교부가 한국 정부를 비판한 싱하이밍
해군은 8일 부산 작전기지에서 해양 유·무인 복합전투체계를 적용한 상륙작전을 처음 선보였다고 밝혔다.이번 작전 시연은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과 연계해 해군이 추진 중인 해양 유·무인 복합전투체계의 모습을 그려보고 민·관·군이 함께 발전방안을 도출하는 한편 국내
군이 서해상에 추락한 북한 우주발사체 동체 잔해 인양 작업을 일주일째인 6일에도 이어갔지만 큰 진전을 보지 못했다.합동참모본부 관계자는 이날 "북한 주장 우주발사체 동체 일부를 인양하기 위한 수중작업을 진행지만 유속이 빠르고 시계가 좋지 않아 작업에 어려움이 있었다"고
이래경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장 임명을 놓고 민주당 지도부와 최원일 전 천안함 함장이 원색적인 표현을 써가며 설전을 벌였다. 최 전 함장은 이 위원장 선임에 "현충일 선물"이라며 비꼬으며 해촉을 촉구한 반면 민주당은 부하를 다 죽인 최 전 함장에 "무슨 낯짝이냐"며 비판
횡령, 리베이트 수수, 허위수령, 사적 사용, 서류조작 등 최근 3년 간 민간단체의 국고 보조금 부정·비리는 1865건이었고 부정사용 금액만 314억원이었다. 최근 3년 간 민간단체 국고 보조금은 총 9조9000억원에 달했다.정부는 적발된 민간단체의 사업에 대해 보조금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는 2일 여권의 압박에도 감사원의 감사를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확인했다.노태악 선관위원장은 이날 오전 경기 과천시 선관위 과천청사에서 위원회의를 열고 고위직 공무원의 자녀 채용 관련 특별감사 후속 조치, 외부기관 조사, 후임 사무총장·차장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전문가 현장 시찰단은 31일 공식 브리핑을 통해 지난 21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의 방사능 오염수 처리 시설을 점검 결과를 발표했다. 또 시찰단 21명의 명단도 모두 공개했다.시찰단을 이끈 유국희 단장은 이날 오전 정
여야는 30일 욱일기와 유사한 자위대기를 단 일본 해상자위대 호위함이 부산항에 입항한 것을 두고 친일 공방을 벌였다. 더불어민주당은 자위대가 전범기인 욱일기와 같다고 비판했고 국민의힘은 문재인 정부 때도 자위대기를 단 함정이 입항한 바 있다고 맞섰다.유정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