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3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충북 청주의 한 도로 경사면 산사태와 관련해 관계 당국 공무원들이 검찰에 넘겨졌다.충북경찰청은 업무상과실치사상 등 혐의로 보은국고관리사무소 관계자 3명과 시설물안전법 위반 혐의로 청주시 전 도로시설과 공무원 3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24일
14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충북 청주 오송 지하차도 침수 사고와 관련해 검찰이 미호천교 확장공사 감리단장과 현장소장에게 실형을 구형했다.이들은 미호천교 확장공사 편의를 위해 기존 제방을 철거하고, 임시제방을 부실하게 조성, 관리·감독을 소홀히 해 다수의 인명피해를 낸 혐
충북도가 21개 일반산업단지 신규지정에 나선다.도는 올해 1분기 산업단지 지정계획을 변경 수립해 고시했다고 23일 밝혔다.변경된 계획에는 청주 오창나노테크산단과 충주 법현일반산단, 영동 황간일반산단 등 총 1700만㎡의 21개 일반산단이 포함됐다.지역별로는 청주시 4곳
충북 청주시가 '전국 2시간, 수도권 1시간, 지역 내 25분' 교통 인프라를 통해 100만 자족도시로 나아간다.이범석 시장은 23일 기자간담회에서 "3순환로 완전 개통과 방서형 도로 구축, 철도 인프라 확충, 동서남북 6개 고속도로 구축 등으로 전국 최고의 교통 환경
충북 제천스포츠센터 화재참사 유족 지원이 우여곡절 끝에 첫발을 떼게 됐다.충북도의회 건설환경소방위원회(건소위)는 23일 제416회 임시회 1차 회의에서 '제천스포츠센터 화재참사 피해자 소송비용 면제에 관한 청원'을 원안대로 의결했다.건소위는 이날 유족대표 류건덕씨와 생
차기 충북대병원장 후보군이 2명으로 압축됐다.▲ (왼쪽부터) 충북대학교병원 김원섭(62) 소아청소년과 교수, 이기형(60) 혈액·종양내과 교수. (사진=충북대병원장 제공)23일 충북대학교병원에 따르면 차기 병원장 후보로 김원섭(62) 소아청소년과 교수와 이기형(60)
충북 청주시가 옛 국정원 부지 활용방안에 대한 시민 의견을 묻는다.시는 오는 5월10일까지 시청 홈페이지와 성안길·문화제조창 일원에서 옛 국정원 충북지부 부지 활용방안을 설문조사한다고 23일 밝혔다.설문 내용은 복합문화시설 건립 필요성, 방향, 도입 희망시설 등이다.지
불법체류자를 상대로 당국에 신고하겠다고 협박해 금품을 갈취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충북경찰청은 공동감금과 공동공갈, 공동폭행 등의 혐의로 구속한 A(37)씨 등 3명과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한 1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22일 밝혔다.이들은 지난 2월23일부터 지난달
충북 충주지역 시내버스 업계와 수소생산공급업체가 5000만 원 상당의 고전압 배터리 교체 비용 부담을 놓고 마찰을 빚고 있다.22일 업계에 따르면 충주 지역 수소전기 시내버스 6대는 지난해 11월9일 충주 시내 수소충전소에 충전한 뒤 시동이 걸리지 않는 등의 문제가 발
의대생 증원 방침에 대한 집행정지 신청이 연이어 각하된 가운데 의과대학 학생들이 대학총장을 상대로 대입 전형 변경 금지 관련 가처분 신청을 냈다.충북대 의대생 168명은 22일 서울중앙지법에 충북대 총장, 한국대학교육협의회를 상대로 대학 입학전형 시행계획 변경금지 가처
정부의 의대 정원 자율 조정안을 두고 충북대학교 총장과 의과대학 교수진의 회동이 입장차만 확인하고 끝났다.충북대는 이달 말까지 정원 확대를 반영해야 하지만, 관련 학칙 개정을 앞두고 교수진을 포함 구성원들의 집단 반발에 부딪혀 진통이 예상된다.22일 충북대병원·의대 비
충북도가 전업 양봉농가 1200곳을 육성하고, 꿀벌을 위한 밀원 320㏊를 신규 조성하겠다는 청사진을 내왔다.최근 이상기온으로 인해 발생한 꿀벌 집단 폐사 등 생산량이 정체·감소하는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2028년까지 5년간 5개 분야 9종의 사업에 233억원을 투입한
충북 경찰의 범죄 검거율이 4분기 연속 하락세를 그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0일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지난 1분기(1~3월) 충북지역에서 발생한 범죄 건수는 총 1만1365건으로 지난해 4분기(1만914건)보다 451건 증가했다.이 기간 경찰이 검거한 사건은 874
22대 국회의원 선거를 마친 충북지역 여야 주요 정당들이 벌써부터 2년 뒤 지방선거를 염두에 두고 차기 도당위원장 선출 등 조직 재정비에 시동을 걸고 있다.이번 총선에서 성과를 거둔 더불어민주당은 차기 도당위원장을 놓고 물밑 경쟁이 벌어지는 반면, 과제를 확인한 국민의
2012년 신청풍대교 건설 이후 14년째 방치 중인 청풍대교 활용을 둘러싼 논쟁이 재점화했다. 충북도의 관광자원화 제안에 손사래를 치던 제천시 내부에서 "시도해 볼 만한 사업"이라는 의견이 나왔다. 21일 충북도와 제천시에 따르면 김영환 지사는 지난해 10월 제천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