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가 해병대 채 상병 사건 관련 수사자료를 국방부검찰단에 위법한 방식으로 인계했다며 당시 경찰 관계자들을 고발했다. 군인권센터는 23일 "최주원 전 경북경찰청장과 노모 전 수사부장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직권남용 혐의로 고발한다"고 밝혔다.채 상병 사건
한국과 미국이 제12차 한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 체결을 위한 2차 회의에서 상호 입장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는 데 주력했다.외교부에 따르면 한미는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서울 동대문구 한국국방연구원에서 12차 SMA 체결을 위한 2차 회의를 개최했다.양측은
더불어민주당은 23일 국회 연금개혁특위 전체회의 소집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을 두고 윤석열 대통령에 책임을 돌리며, 연금개혁안 처리를 위한 대통령의 전향적인 입장 변화를 촉구했다. 이재명 대표는 연금개혁 논의를 위한 '원포인트' 영수회담을 제안했다.연금개혁특위 민
서울 용산 국방부 영내에서 체력검정을 하던 한 간부가 갑자기 쓰러지는 일이 발생했다.23일 군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경 국방부 연병장에서 3㎞ 달리기를 하던 한 간부가 갑자기 쓰러지며 의식을 잃었다.이에 뒤따라오던 합동참모본부 원모 소령과 군의관이 심폐소생술(C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15주기 추도식이 23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렸다.이날 추도식에는 노 전 대통령의 부인인 권양숙 여사, 문재인 전 대통령, 김정숙 여사, 김진표 국회의장, 한덕수 국무총리, 홍철호 대통령실 정무수석, 황우여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추경호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실 3비서관으로 정호성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이 발탁된 것으로 23일 알려졌다.정 전 비서관은 박근혜 전 대통령 최측근으로, 문재인 정부 당시 서울지검장이었던 윤석열 대통령이 국정농단 관련 수사에서 정 전 비서관을 구속수사했다.시민사회수석실 3비서관은
윤석열 대통령은 23일 마이크 폼페이오 전 미국 국무장관을 접견하고 한미동맹 발전 방안과 한반도 정세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대통령실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윤 대통령은 국내 언론사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한 폼페이오 전 장관을 접견했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폼페이
오는 26∼27일 서울에서 열리는 한국·중국·일본 3국 정상회의에 대해 23일 중국 정부가 "3국 협력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길 바란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중·일·한은 가까운 이웃이자 아시아와 세계의 주요 경제 주체"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장 경선 후폭풍이 계속되는 가운데 이재명 대표가 연일 수습에 진땀을 흘리고 있다.경선 결과에 반발해 탈당한 당원은 이날까지 2만명을 넘어섰다. 이 대표는 유튜브 생방송으로 당원들을 달래는가 하면, 탈당 당원들을 향해 쓴 편지를 공개하고 부산·울산·경남
기존의 국민연금에서 젊은 세대를 분리하는 새로운 연금을 조성해야 한다는 국책연구기관의 제안이 나왔다. 구(舊)연금과 분리된 신(新)연금을 완전 적립식으로 조성하고, 기존의 연금 재정부족분 609조원은 국채발행을 통해 충당해야 한다는 주장이다.신승룡 한국개발연구원(KDI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달 들어 마늘·양파의 생육 장애 현상이 일부 발생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마늘은 지난해보다 재고량이 늘었고 양파는 전년대비 재배면적이 증가한 것 등을 고려할 때 전체 수급에 미치는 영향은 적을 것"이라고 23일 밝혔다.농식품부는 올해 마늘 생산량 30
기획재정부는 6월 14조5000억원 수준의 국고채를 전문딜러(PD) 등이 참여하는 경쟁입찰 방식으로 발행한다고 23일 밝혔다.6월 국고채 경쟁입찰 발행 규모는 5월 경쟁입찰 발행계획(15조원)에 비해 5000억원 감소한 금액이다. 연물별로는 2년물 1조7000억원, 3
"막힌 코가 뻥 뚫리는 톡 쏘는 숙성홍어 한 점에 시원한 막걸리 한 사발로 봄날의 나른함을 날려 보세요." 600년 전통을 이어온 삭힘의 미학, 남도 잔칫상 대표 별미인 '숙성 홍어'를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먹거리 대향연이 이번 주말 나주 영산포에서 펼쳐진다.22일
국가차원 5·18민주화운동 진상규명 결과가 미흡하다는 광주 지역사회의 지적에 대해 관련 조사기관이 조사 과정의 한계를 고백, 미래 5·18 연구 과제를 제시했다.전남대학교 5·18연구소는 23일 광주 북구 용봉동 전남대 본부 용봉홀에서 5·18 44주기와 5·18기록물
통상 임금 미지급 관련 노사 합의안이나 법원 조정 절차를 수용하지 않은 금호타이어 노동자 100여 명이 민사 소송에서 승소했다.광주지법 제14민사부(재판장 나경 부장판사)는 23일 금호타이어 전·현직 직원 2849명이 금호타이어를 상대로 낸 '임금' 소송에서 남은 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