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24일 22대 총선에서 공천을 받지 못했거나 낙선한 국민의힘 의원들을 초청해 비공개로 오찬을 함께하며 "우리는 민생과 나라의 미래를 책임지고 있는 정치적 운명 공동체"라고 밝혔다.김수경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
행정안전부가 경찰 지휘·감독권 개편방안 등과 관련한 정부안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을 발주하면서, 행안부가 경찰 통제 강화에 나선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24일 행안부에 따르면 행안부 경찰국은 지난 18일 조달청 나라장터에 '경찰행정의 발전 방안'이라는 주제로 연
임기를 한 달여 남긴 21대 국회가 협치보다는 극한 대립으로 치닫는 모양새다. 선거에서 압승한 거대 야당이 총선 민심에 힘 입어 상임위에서 쟁점 법안들을 잇따라 단독 처리한 데 이어 5월2일에는 본회의를 열어 '채 상병 특검법' 처리까지 예고한 가운데, 여당은 시급한
양배추와 김 등 최근 일부 농축수산물 가격 강세가 이어지면서 정부가 신규 할당관세를 적용하기로 했다. 관세 인하 분이 빠르게 시장에 공급될 수 있도록 하고 납품단가 지원으로 소비자 체감 가격을 낮추겠다는 구상이다.치솟는 기름값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알뜰주유소 가격은 시
2월 출생아 수가 전년 대비 3.3% 줄며 16개월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다. 2월 기준 사망자 수는 역대 최대 수준을 보이면서 1만명 넘게 인구가 자연감소했다.통계청이 24일 발표한 '2024년 2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2월 출생아 수는 1만9362명으로 지난해
야당이 전세사기 피해자들에게 피해비용을 먼저 지원하고 정부가 추후 비용을 회수하는 이른바 '선(先)구제 후(後)회수' 방안을 도입하는 전세사기 지원 특별법 개정을 추진하는 가운데, 정부가 5조원에 가까운 재원이 소요될 것이라는 추산을 내놨다.이장원 국토부 전세사기피해지
국민연금공단과 한국철도공사,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3개 공공기관이 회계처리를 제대로 해오지 않고 있던 사실이 감사원 감사에서 드러났다. 감사원은 24일 '공공기관 회계처리 적정성 점검' 감사 결과를 공개했다.이번 감사는 수탁사업 회계처리의 적정성 검토가 필요한 연금공단·
정부가 공공임대주택 '세대원 수별 공급 면적 제한'을 전면 재검토하기로 했다. 저출산 대책의 일환으로 자녀를 둔 다인 가구에 유리하도록 기준을 새롭게 조정했는데, 이에 대한 반발이 예상외로 크자 입장을 바꾼 것이다.24일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공공주택
미국 공화당의 대선 주자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한 이후 관세 정책을 어떻게 실시하느냐에 따라 우리나라의 수출액이 최대 241억 달러가량 감소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미국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상대국인 우리나라에 보편적 관세를 부과하면서 수출
일본 엔화는 24일 런던 외환시장에서 한층 더 가치가 하락, 한때 1달러당 155엔대까지 하락했다고 NHK가 보도했다.1달러 당 155엔대의 엔화 환율은 1990년 6월 이후 약 34년 만에 처음이다.미국 경제가 계속 견조세를 유지하면서 시장에서는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
1827년(순조 27년)에 전남 곡성지역을 중심으로 벌어진 '천주교 박해 사건'을 기리기 위한 '정해박해 평화순례길 조성 사업'이 하반기에 완공될 것으로 보인다.곡성군은 정해박해 평화순례길 조성사업을 올해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정해박해는
5·18민주유공자유족회는 24일 보도자료를 내고 유족과 5·18 유공자들에게 5·18 관련 정신적 피해 보상을 위한 손해배상 청구를 당부했다.다음달 27일 이후부터는 국가배상청구권에 따라 소멸시효 법리가 적용돼 관련 청구가 어려울 수 있기 때문이다.국가배상청구권은 피해
광주 군공항이 이전 할 경우 최적지는 무안공항 민간활주로에서 1.9㎞ 떨어진 해안가 무안군 망운·운남 2개면이라는 분석 결과가 처음 공개됐다. 또 이들 2개 지역과 현경면이 소음 피해 영향권에 속하는 것으로 진단됐다. 광주·전남연구원은 24일 오후 전남 무안군 초당대학
강진군의회가 지난해 의회사무과 본 예산을 반토막낸데 이어 올해 첫 추경예산안도 99% 삭감해 시끌시끌하다. 일각에서 일부 의원의 의장과 의회사무과를 길들이기 위한 묻지마 예산심의란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증폭되고 있다.24일 강진군의회에 따르면 지난 23일 개회된 임시회
광주지법 형사 4단독 이광헌 부장판사는 강제추행·주거침입 혐의로 기소된 A(81)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성폭력 치료강의 80시간 수강을 명했다고 24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10월 25일 오후 4시 25분께 전남 한 마을에서 90대 이웃 여성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