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개월 연속 1%대를 기록하며 45개월 만에 최저 상승폭을 기록했다. 비교적 안정적 흐름을 보인 국제유가 영향으로 석유류 하락세가 두드러진 반면, 이상기후 영향으로 채소류 물가는 2년 만에 가장 높게 뛰어올랐다.통계청이 5일 발표한 '10월
뇌·심혈관 보험을 다수 가입하고 허위 진단서 발급을 통해 보험금을 타낸 보험사기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전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 혐의 등으로 보험설계사, 의사, 피보험자 등으로 구성된 보험사기 일당 46명을 검거하고 주범인 보험설계사 A
전북 정읍의 한 동물보호활동단체 대표가 유기견 치료비를 사적으로 유용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전주지법 정읍지원은 횡령 혐의로 약식기소된 동물보호단체 대표 A씨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고 4일 밝혔다.A씨는 지난 2021년 유기견 치료비 명목으로 후원금을 모았지만 이
문재인 전 대통령의 '옛 사위 특혜채용 의혹'과 관련해 전직 행정관이 "검찰의 압수수색이 부당하다"며 제기한 준항고가 대법원에서도 받아들여졌다.4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주심 이숙연 대법관)는 지난 1일 검찰이 법원의 압수수색 영장 집행에 대한 준항고 인용 결정
꾸중을 들었다는 이유로 어머니를 살해한 10대 아들에게 선고된 징역 20년 형이 대법원에서 최종 확정됐다.대법원 3부(주심 엄상필 대법관)는 지난달 31일 존속살해, 부착명령 등의 혐의로 기소된 A군(15)에게 징역 20년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최종 확정했다고 4일 밝
충북 단양군은 대성산 산림욕장에 3㎞ 맨발 숲길을 조성해 개장했다고 4일 밝혔다.발을 통해 자연을 직접 느끼며 심신의 안정을 도모할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군은 맨발 숲길 조성을 지난 2일 대성산 함께 걷기 행사를 열었다.김문군 군수와 맨발걷기 국민운동 본부 박동창
충북 제천경찰서는 공동폭행 혐의로 A(20대)씨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A씨 등은 지난달 31일 오전 0시50분께 제천시 중앙로2가의 한 거리에서 집단 몸싸움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이들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저지에도 40여분간
강원 홍천군에서 올해 들어 10번째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한 가운데 중앙사고수습본부는 4일 회의를 열고 방역대책을 점검했다.중수본은 주로 가을철에 발생하던 ASF가 연중으로 확대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어 이번 겨울에도 방역 수칙을 준수하고 지속적인 점검이 필요하
지난 2일 강원 화천 북한강에서 발견된 30대 여성의 시신과 관련, 30대 영관급 군 간부가 같은 부대에 근무한 여성 군무원을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것으로 드러났다.4일 강원경찰청에 따르면 피의자 A씨는 30대 후반 현역 영관급 간부이고, 피해자는 지난달 말까지
강원 동해시는 11월 한달간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오후 9시 도째비골스카이밸리 야간개장을 한다고 4일 밝혔다.도째비골스카이밸리는 묵호등대, 논골담길, 수변공원, 묵호항 등을 잇는 묵호권역 관광벨트의 구심점 역활을 하는 곳이다.지난 2021년 6월 개장
올해 들어 9개월간 574㎏의 마약이 세관당국에 적발됐다. 이는 약 1900만명이 동시 투약 가능한 규모다.4일 관세청은 지난 1월부터 9월까지 국경단계에서 총 623건, 574㎏의 마약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일평균 2건, 2.1㎏에 가까운 마약밀수를 차단한 것으로 지
4일 오전 7시50분께 충남 홍성군 금마면 일원에서 전선 철거 작업하던 50대 하청업체 직원 A씨가 감전으로 숨졌다.충남소방본부와 고용노동부 등에 따르면 지상에서 전주 철거 작업을 벌이던 A씨가 전주 부분에 접촉돼 감전됐다.사고를 목격한 동료 직원이 소방당국에 신고했으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고 보험금을 챙긴 K(40대)씨 일당 6명이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송치됐다.4일 충남 서산경찰서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21년 3월부터 2023년 7월까지 25차례에 걸쳐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고 보험사로부터 1억3000여만원 상당
충남 공주시는 공주~세종 광역 간선급행버스체계(BRT) 구축사업이 이달 중 착공에 들어가 2026년부터 본격 운행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시는 이달 말 공주 구간부터 첫 삽을 뜨는 세종~공주 광역BRT 구축사업을 세종시와 협력해 2026년 적기 준공·운영하기로 했다.
지난해 거주지에서 사망한 뒤 아들에 의해 1년 넘게 냉동 보관된 아버지의 1차 부겸 결과 타살 흔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4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일 아들 A(40대)씨의 자수를 통해 아버지 B씨 시신을 확보한 뒤 해동 등을 거쳐 이날 오전 부검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