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들이 사직서를 제출하고 한 달이 훌쩍 지났지만 다른 의료기관에 취업하거나 개원을 한 경우는 없는 것으로 나타나 이들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3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전공의가 다른 의료기관에 중복으로 인력 신고가 된 사례는 없다. 앞서 복지부는 지난달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 일대에서 100억원대 전세사기를 저지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남성이 2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50부(부장판사 차영민)는 사기 혐의로 기소된 30대 권모씨의 항소심에서 원심과 같이 징역 10년을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한 달 전보다 5%포인트 내린 34%로 나타난 여론조사 결과가 3일 나왔다.여론조사 기관 메트릭스가 연합뉴스·연합뉴스TV 의뢰로 지난달 30~31일 2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를 조사한 결과 긍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1%를 기록하며 두 달 연속 3%대를 이어갔다. 사과와 배 가격이 전년보다 88%가량 오르며 조사 이래 최대 상승폭을 기록하는 등 농축수산물 가격 강세가 지속됐다. 국제유가 상승 여파로 석유류도 14개월 만에 상승폭을 키우면서 전체 물가를
평촌신도시가 있는 안양 동안구의 아파트값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있다. 올해만 8000세대 넘게 입주를 앞두고 있는데, 물량 소화가 버거운 분위기다.2일 한국부동산원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3월25일 기준 동안구 매매가격은 0.23% 떨어져 파주시(-0.23%)
4월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개편 등으로 미뤄왔던 아파트 분양 물량이 쏟아지면서 봄 분양시장이 활기를 보일지 주목된다.분양가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가격 경쟁력이 있는 주요 단지에 수요자들이 관심을 보일 수 있지만, 집값 하락세와 미분양 리스크로 양극화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
한국전력공사와 발전자회사(한국수력원자력·한국동서발전·한국서부발전·한국중부발전·한국남동발전·한국남부발전)의 지난해 실적이 희비가 갈렸다.한전은 국제 에너지 가격 안정세에도 마진폭 크지 않은 탓에 적자를 기록한 반면, 에너지 가격 하락에 연료비가 낮아진 발전자회사들은 일제
이스라엘의 이란 영사관 공습으로 중동 긴장이 고조되면서 국제유가가 5개월 만에 최고치에 마감했다.2일(현지시각) 마켓워치에 따르면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유(WTI)는 1.44달러(1.7%) 상승한 배럴당 85.15달러에 마감했다.글로벌 벤치마크인
전남지역 농업용 저수지 3곳이 맑은 물 공급원으로 다시 태어난다.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는 올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저수지 수질개선사업 대상지로 선정한 영광·해남·신안지역 저수지 3곳에 대한 기본 조사를 4월부터 12월까지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앞서 농림축산식품부는 충
전남 해남군은 폐스티로폼 감용기를 통해 해양쓰레기를 줄이고, 새로운 활용 제품을 생산하는 것은 물론 처리비용까지 절감하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2일 밝혔다.폐스티로폼은 미세 플라스틱 발생의 주 원인이자 해안경관을 해치는 대표적인 해양쓰레기이다.해남군은 지
"현실적으로 바로 환자 곁을 떠나기는 어렵죠."의대 증원 정책에 반대하는 의대 교수들이 단축진료를 시작한 이틀째인 2일 오전 광주 동구 전남대학교 병원.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전날부터 의대 증원 정책 반대 여론과 전공의 이탈에 따른 업무 가중을 고려, 외래 진료를
완도군은 2일 국립난대수목원 조성사업 기본계획 수립 용역이 예정보다 4개월여 앞당겨 마무리됐다고 밝혔다.국립난대수목원은 국내 최대 난대림 완도수목원 부지(381㏊)에 국비 1475억원을 투입해 추진하는 대형 국책 사업이다.난대수목원이 조성될 경우 연간 수십만명의 방문객
5·18민주화운동진상규명조사위원회(조사위)가 5·18민주화운동 당시 일부 계엄군이 광주 시민들을 상대로 자행했던 성범죄의 실상을 조사한 보고서를 공개했다.조사를 통해 당시 자행된 강제추행, 강간, 구금·조사 과정에서의 성고문 등 피해 유형과 오늘날 피해자들이 겪고 있는
전남 순천시가 2일 순천만국가정원 인근 '연향들'을 신규 폐기물처리시설(공공자원화시설) 입지로 최종 결정·고시했다.시에 따르면 공공자원화시설은 지하화하고, 지상에는 주민친화시설을 갖춘 지역의 명소로 조성할 방침이다.'순천시 폐기물처리시설 입지선정위원회(입지선정위원회)'
지인을 상대로 7억대 투자금을 가로챈 40대가 경찰에 구속됐다.광주 서부경찰서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40대 A씨를 구속했다고 2일 밝혔다.A씨는 지난 2022년 5월부터 2023년 6월까지 지인 B씨를 상대로 88차례에 걸쳐 투자금 명목으로 7억 여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