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거래 사이트에 올라온 상품권 이미지의 밝기를 조절해 상품권 번호를 알아낸 뒤 상습적으로 무단 사용한 20대 여성에게 실형이 선고됐다.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 형사1단독 최치봉 판사는 컴퓨터등사용사기 혐의로 기소된 A(29·여성)씨에게 징역 2개월과 징역 1년4개월을 각
정부의 의과대학 증원에 반발해 전날까지 9000명이 넘는 의대생들이 휴학계를 냈다. 전체 재학생의 48.5% 수준이다.24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와 교육부에 따르면 의대가 있는 40개 대학을 대상으로 확인한 결과, 전날까지 학칙상 요건을 지켜서 휴
의사 비공개 커뮤티니 앱 '메디스태프'에서 과거 리베이트 의혹을 내부 고발했던 한 대학병원 교수의 신상이 공유되면서, 해당 글 작성자와 댓글 작성자들에 대한 고발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2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최근 한 대학병원 교
의료계와 정부의 강대강 대치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정치권에서 중재에 나서 의대증원 사태가 새 국면을 맞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의정 간 대화의 물꼬가 트일 것이라는 기대감과 의대 2000명 증원 방침에 변화가 없다면 갈등 해소의 실마리를 찾기 어렵다는 신중론이 공존
윤석열 대통령은 의료 현장을 이탈한 전공의들의 면허정지 처분과 관련해 "당과 협의해 유연한 처리 방안을 모색해 달라"고 24일 한덕수 국무총리에 지시했다. 당초 26일부터 정부 원칙대로 전공의들의 면허를 정지하겠다던 대통령실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요청에 입
윤석열 대통령이 24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요청을 수용해 미복귀 전공의에 대한 의사 면허 취소 처분을 유예하기로 전격 결정한 데는 4·10 총선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한 위원장에 힘을 실어주기 위한 차원으로 보인다.또 의대 교수들이 예고한대로 오는 25일 집
국민의힘은 24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전날 경기북부 유세현장에서 경기분도 추진 계획과 관련해 '강원서도로 전락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발언한데 대해 사과와 입장 표명을 촉구했다.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중앙선거대
대통령실은 의료 현장에 복귀하지 않은 전공의에 대해 오는 26일부터 원칙대로 면허를 정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시장에서 나오고있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FT)의 4월 위기설에 대해서는 "위기가 발생할 가능성이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성태윤 정책실장은 24일 오전
내년도 최저임금 수준을 결정하기 위한 심의 절차가 이번 주부터 공식적으로 시작된다.사상 처음으로 '1만원'을 넘을 수 있을지 여부가 최대 관심사인 가운데, '뜨거운 감자'로 다시 부상한 업종별 차등적용 논의와 '캐스팅 보트'를 쥔 공익위원 교체 변수로 어느 때보다 심의
오는 25일부터 출산 가구 지원 방안을 위한 새로운 청약제도가 시행된다.국토교통부는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및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25일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지난해 합계출산율은 0.72명으로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이에 정부는 주택 청
최근 5년간 하자 판정을 많이 받은 건설사에 GS건설이 꼽혔다.국토교통부는 24일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에 신청된 하자처리현황과 건설사별 하자 현황을 지난해 9월에 이어 두 번째로 공개했다.이번에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하심위는 지난 5년(2019년1월~2024년2월)간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5월부터 시행 예정인 K-패스 출시에 앞서 현재 알뜰교통카드를 사용하고 있는 이용자를 대상으로 K-패스로의 회원 전환 절차를 시행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지난 4일부터 진행한 이 절차는 21일 기준 약 118만명 중 2만5000명이
해양수산부는 4대에 걸쳐 항로표지를 관리, 운용하는 해양수산부 공무원 가족이 탄생했다고 24일 밝혔다.해수부에 따르면 김성언(27) 주무관은 이번에 해수부 기술직 공무원 시험에 최종 합격해 지난 22일부터 마산지방해양수산청에서 근무하게 됐다. 이로써 증조부, 조부, 부
기업 10곳 중 8곳은 향후 수시 특채와 경력직 채용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추세에 따라 기업들은 신규 채용 결정 요소 1위로 '직무 관련 일경험'을 꼽았다.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은 24일 이 같은 내용의 '2023년 하반기 기업 채
일제 강제동원 피해 유자녀들이 한국 정부의 제3자 변제방식을 거부하며 일본 전범기업을 직접 찾아가 사죄와 배상을 촉구한다.24일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에 따르면 한국 대법원으로부터 배상 명령을 받은 소송 원고의 유자녀 1명과 가족 2명 등 3명이 25일 피고인 일본 전범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