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내년 초까지 첨단분야 기업에서 직접 석·박사급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사내대학원을 설치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한다.교육부는 국무총리 산하 국가산학연협력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한 '2024년 산업교육 및 산학연협력 시행계획'을 이같이 14일 발표했다.이 방안은
서울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고령자 4명 중 1명은 혼자 사는 것으로 나타났다.13일 서울시 고령자 현황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전체 인구 963만879명 중 65세 이상은 174만3696명으로 18.1%를 차지했다. 이 중 남성은 77만3032명, 여성은 97만
전공의가 이탈한 이후 복귀가 이뤄지지 않는 가운데 상급종합병원의 구조 전환 방안 등이 제시된다.11일 의료개혁특별위원회는 이날 제5차 회의를 열고 상급종합병원 구조 전환 방안과 의료분쟁 조정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한다.상급종합병원 구조 전환 방안은 의료계의 오래된 구조
무료 공영 주차장에 1개월 이상 장기 방치된 차량들에 대해 10일부터 강제 견인이 가능해진다.국토교통부는 무료로 운영되는 공영 주차장에서 장기 방치 차량에 대한 이동명령, 견인 등 조치에 대한 근거를 담은 '주차장법' 개정안이 이날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국토부에 따르면
노동계가 2025년도 적용 최저임금 최초 요구안으로 올해보다 27.8% 인상된 1만2600원으로 제시했다. 반면 경영계는 올해와 같은 시간당 9860원의 동결을 요구했다.최저임금위원회(최임위) 근로자위원과 사용자위원들은 9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9차 전원회의에
정부가 전공의 복귀를 유도하기 위해 미복귀자 대상 면허정지 등 행정처분을 하지 않기로 했으나 의대 교수들은 회의적인 반응이다. 의대 입학정원 2000명 증원을 원점 재검토하지 않으면 전공의들의 마음을 돌릴 수 없다는 입장이다.익명을 요청한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
질병관리청은 2024~2025절기 코로나19 접종에 활용할 65세 이상 등 고위험군 대상 코로나19 신규 변이 백신 총 755만 회분을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화이자 523만 회분, 모더나 200만 회분, 노바백스 32만 회분 등이다.정부는 확정된 2024년 코로나19
서울 시청역 역주행 사고가 벌어진 지난 1일 119 신고 전화 내용을 담은 녹취록이 5일 공개됐다. 녹취록에는 '사거리에 다섯 명 이상 쓰러져있다', '사람들이 많이 다친 것 같다' 등 당시 긴박했던 현장 분위기가 담겨있다.이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윤건영 더불어민
정부가 의과대학 교수 채용시 병원 현장에서 근무한 경력을 연구실적으로 100% 인정해주는 방안을 추진한다.의대 정원이 대폭 확대된 상황에서 의대 교수 지원 자격 범위를 넓혀 대학의 원활한 교수진 확충을 돕겠다는 취지다.4일 교육계에 따르면 교육부는 이러한 내용이 담긴
경찰이 9명이 숨진 '시청역 역주행 사고'를 수사 중이지만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는 모양새다. 사고 발생 이틀이 지난 뒤에도 가해차량 운전자 진술을 확보하지 못했고, 제동장치(브레이크)를 급하게 밟을 때 남는 '스키드마크'가 사고 현장에 있었는지 여부를 두고도 오락가락
1월1일 설날과 현충일 등도 대체 공휴일로 지정되는 방안이 검토된다. 공휴일이 목요일인 경우 주말까지 연속성 있게 쉬지 못하거나 연차를 따로 내던 비효율도 개선된다.정부는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관계부처 합동브리핑을 열고 이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여성인권진흥원이 해외로 퍼진 불법촬영물을 신속히 삭제하기 위해 국제협력을 추진한다.진흥원은 3일 미국 실종학대아동방지센터(NCMEC·National Center for Missing and Exploited Children)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남부 지방을 비롯해 수도권 등 중부 지방까지 호우 특보가 확대된 2일 경남 의령 등에서 주민 12명이 일시 대피했다. 둔치 주차장 등 침수 위험지역 곳곳도 통제됐다.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현재까지 인명 및 시설 피해는 없
서울시청 인근 교차로에서 차량이 인도로 돌진해 9명이 숨지는 대형 교통사고가 발생했다.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1일 오후 9시27분께 서울 지하철 2호선 시청역 인근 교차로에서 제네시스 차량이 BMW, 소나타 등 차량을 차례로 친 후 횡단보도에 있던 보행자들을 덮치는
주말 제주에 강하고 많은 장맛비가 내리면서 피해가 잇따랐다.30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후 4시까지 총 52건의 피해가 집계됐다. 이날 오후 3시18분께 제주시 삼도2동과 오전 9시51분께 노형동, 오전 9시26분께 서귀포시 안덕면에서는 강풍에 버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