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명의로 허위 수입 신고를 하거나 일행의 가방에 나눠 담는 등의 수법으로 고가의 와인 300여 병을 들여온 전남 여수상공회의소 전 회장이 항소심에서도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광주지법 제2형사부(항소부·재판장 김영아 부장판사)는 관세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1심
성희롱 의혹으로 물의를 일으킨 광주 남구의회 의원이 소속 당인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했다.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은 광주 남구의회 A의원이 제출한 탈당계를 수리했다고 18일 밝혔다.A의원은 전날인 17일 '개인적인 이유'를 들면서 탈당계를 제출했다.앞서 A의원은 지난 5월 의
최근 3년간 광주·전남 지역 전세사기 피해 규모가 935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8일 박정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전국 18개 시·도경찰청 전세사기 수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2년부터 올해 6월2일까지 광주·전남 지역 전세사기 피해
대규모 이중 분양 사기를 저지른 지역주택조합 업무대행사 임직원과 범행 묵인 대가로 잇속만 챙긴 조합장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광주지법 형사7단독 김소연 부장판사는 사기 혐의로 기소된 분양대행사 전 본부장 A(60)씨에게 징역 6년을, 분양 사기에 가담한 상담사 등 2명에
많은 비가 내린 전남에서 하루 동안 4000여 차례가 넘는 번개가 치고 있다.16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2시부터 오후 3시30분까지 전남 22개 시군에서 낙뢰가 4213번 관측됐다.이는 지난해 7월 한 달 동안 기록된 낙뢰 횟수(4916번)의 85% 수준이
광주본부세관은 16일 2800억원대 중국인 환치기 조직을 적발했다고 밝혔다.광주세관은 환치기 범행을 일삼은 유학생 A(28)씨와 무직자 B(29·여)씨 등 2명을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로 광주지검에 불구속 송치하고 달아난 불법체류 중국인 C씨는 지명수배했다.이들 조직은
광주지역 유명 외제차 판매·정비업체 소속 노동자들이 대표이사 등 상급 직원들의 강제추행과 폭행·세금포탈 등 잇단 비위 행위를 주장하며 징계 등 처벌을 촉구했다.사측은 노동자들의 강제추행 주장에 대해 외부 기관을 통한 조사에 나섰다고 해명하면서 폭행·세금포탈 의혹에 대해
김명기 대한건설협회 광주시회장에 대한 직무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법원이 인용했다.12일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고법 제5민사부(재판장 배기열 고법원장)는 지난 10일 조성래 대륙건설 회장(건설협회 광주시회 전 부회장)이 김명기 회장을 상대로 제기한 직무집행정지 가처분 신청
광주 남구의회 상임위원장 선출 과정에서 불거진 내홍이 의원 대상 고발로 이어졌다.남구의회 소속 A의원 등 6명은 10일 오후 광주지방검찰청에 '불법 투표 의혹을 받는 같은 의회 소속 B의원 등 4명에 대한 수사에 나서달라'는 취지의 고발장을 제출했다.고발장에는 지난 4
금속노조 광주·전남 노조원들이 10일 ILO(국제노동기구)협약 이행을 위한 노동법 개정을 촉구하며 8시간 동안 총파업에 돌입했다.KIA(기아)광주공장 협력사 업체들도 파업에 동참하면서 공장 라인 일부가 멈춰 생산 차질이 빚어지기도 했다.전국금속노동조합 광주·전남지부는
검찰이 부부 싸움 도중 화를 참지 못하고 아내를 둔기로 때려 숨지게 한 80대에 대해 징역 20년을 구형했다. 광주지법 제12형사부(재판장 박재성 부장판사)는 10일 살인 혐의로 기소된 A(84)씨의 결심 공판을 열었다.검사는 "A씨가 숨진 아내의 탓만 하며 범행을 정
1970년대 남파 간첩으로부터 입북 회유를 받았다며 불법 연행·고문 등 고초를 겪은 뒤 유죄가 인정됐던 일가족이 50년 만의 재심서 무죄를 선고받았다.광주고법 제2형사부(고법판사 이의영·김정민·남요섭)는 9일 국가보안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돼 2심에서 각기 징역 15년
일제강점기 탄광 강제 노역으로 고초를 겪은 피해자 유족들이 전범 기업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승소했다.광주지법 제11민사부(재판장 유상호 부장판사)는 9일 강제동원 피해자 7명의 유족들이 니혼코크스공업(옛 미쓰이 광산)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피고인 니
광주 광산구는 여름철 집중호우 피해를 예방하고자 사물인터넷(IoT) 등 최첨단 정보통신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대응 체계'를 구축·운영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광산구는 집중호우철마다 광산구 곳곳을 효율적으로 점검, 피해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자 스마트 대응 체계를
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천연소재 산업화에 필수적인 칡잎의 기능성 원료의 표준화를 최근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원료 표준화란 천연물질에 포함된 고유 성분의 변동을 최소화하고 일정한 품질 유지를 위해 원재료의 생산부터 제조과정 전반에 걸쳐 사용된 기술과 정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