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오후 2시46분께 강원 화천군 북한강에서 사람의 다리로 추정되는 시신 일부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3일 경찰에 따르면 당시 화천읍 화천체육관 앞 북한강에서 시신의 다리로 추정되는 물체가 수면으로 떠올랐다는 주민 신고로 수사에 착수했다.경찰은 이날 시신
음주측정을 거부한 채 도주하다 환경미화원을 치어 숨지게 한 20대에게 검찰이 중형을 구형했다.대전지법 천안지원 형사5단독 류봉근 부장판사는 1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도주치사)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A씨(26)에 대한 결심 공판을 진행했다.A씨는 지난
지난 1일 오후 8시20분께 대전시 서구 월평동 4층짜리 다가구주택 1층에서 불이 났다.2일 대전소방본부와 둔산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20분께 "검은 연기가 난다"는 이 주택 거주자의 신고를 받고 소방차 17대와 대원 51명을 투입해 17분만인 오후 8시37분쯤
2일 서해선(홍성~서화성)과 장항선(신창~홍성) 복선전철, 포승~평택 단선전철의 본격적인 운행이 시작됐다.한문희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사장은 이날 오전 서해선 홍성역에서 출발하는 서해선 개통 첫차에 승차해 편의시설과 시설물 안전상황 등을 점검했다. 한 사장은 ITX-마
충남 서산시가 3일 보원사지 5층석탑의 국보 승격을 위한 학술 세미나를 갖는다고 밝혔다.오는 8일 서산문화복지센터 공연장에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5층석탑의 가치와 위상 재조명을 위해 마련됐다.시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유산연구센터가 주관해 ▲탁경백 국립무형유산원 학예연구관
충남 공주시에 있는 한 고등학교 1학년 168명 개인정보가 유출돼 충남교육청이 감사에 착수했다.1일 충남교육청에 따르면 지난달 14일 교사가 현장 체험 학습을 위해 카카오톡 단체대화방에 '안전교육' 관련 문건을 운영계획'으로 잘못 올렸다.'운영계획'에는 해당 학년 16
숨진 아버지를 집안 냉동고에 넣고 1년 넘게 방치한 40대 아들이 경찰에 자수했다.경기 이천경찰서는 아들 A(40대)씨를 사체은닉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9월 당시 혼자 사는 아버지 B씨 집에 방문했다가 숨진 것을 확인하고 사망
2018년 사상자 3명이 발생한 삼성전자 기흥사업장 이산화탄소(CO₂) 누출 사고 관련 1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았던 관련자 일부가 항소심에서 무죄로 뒤집혔다.1일 수원지법 형사항소1-2부(부장판사 엄기표 이준규 정창근)는 업무상과실치사상 등 혐의로 기소된 삼성전자 직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네덜란드에서 펼친 '반도체 외교'를 통해 세계적 반도체 기업 에이에스엠(ASM)의 3조원 규모 투자 유치를 이뤄냈다. ASM은 오는 2030년까지 경기도에 3조원을 투자, 도내 기업의 부품 구매에 협력하고 도내 대학생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한다.김동연
인천의 한 농막에서 말다툼을 벌이다 아내를 폭행하고, 불을 지르려 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인천 중부경찰서는 남편 A(50대)씨를 폭행 및 현주건조물 방화 예비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고 1일 밝혔다.A씨는 지난달 31일 오후 9시8분께 중구 운남동의 한 농막
서울시의회 최호정 의장이 "내년 고등학교 무상교육 관련 예산을 교육청 예산에 전액 반영하겠다"고 밝혔다.최 의장은 1일 열린 제327회 정례회에서 개회사를 통해 "책임 있는 분들 중 고등학교 무상교육을 반대하는 분은 없다"며 "서울시의회는 학부모들이 걱정하지 않도록 내
타인의 성적 지향을 온라인에서 공개하고 비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목사에게 벌금형이 확정됐다.1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는 지난달 8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A씨에 대한 상고심에서 벌금 5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목사인 A씨는 자신이 운영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가 신라젠 투자 의혹을 제기했던 MBC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의 항소심에서도 승소했다.서울고법 민사13부(부장판사 문광섭)는 1일 최 전 부총리가 문화방송(MBC)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의 항소심에서 1심과 같이 원고 일부
경찰청은 1일 오후 2시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긴급신고 관계기관과 경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67주년 112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경찰청은 112의 날에 맞춰 112 신고앱을 새롭게 선보였다. 지난 2012년 도입한 112긴급신고앱을 최신 모바일 환경에
북한군이 러시아 서부 쿠르스크에서 첫 전투를 치르는 과정 중 전멸했다는 주장이 나온 가운데 이를 뒷받침하는 북한 장병 증언 영상이 등장했다.지난달 31일(현지시각) 친우크라이나 텔레그램 채널은 "북한군의 쿠르스크 투입 결과"라며 생존한 북한 장병이 증언하는 영상을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