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유역환경청은 환경오염 행위 방지와 쾌적한 물 환경 조성 등을 위해 ‘금강환경지킴이 72명’을 채용한다고 6일 밝혔다.
금강환경지킴이는 금강 유역 수질오염 물질 배출원 감시, 환경 훼손 행위 감시·계도 및 정화 활동 등 여러 환경 보전 활동을 수행한다.
오는 18일까지 워크넷 홈페이지와 우편으로 동시에 지원자를 모집하고 심사를 거쳐 다음 달 말 최종합격자 72명을 선발, 3월 초부터 12월까지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금강청은 채용대상자에 대해 지역거주 자격기준을 설정하고 취업취약계층 우대 조건을 부여해 지역주민과 취업취약계층에 대한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특히 반복 참여자에 대한 참여 제한을 강화하고 환경지킴이 업무 범위를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확대되는 업무는 기존 하천 환경오염 행위 감시를 비롯해 환경 보전을 위한 멸종위기종 서식지 훼손 감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불법 소각 감시·계도 등 관련 업무가 추가된다.
정종선 금강유역환경청장은 “이번 금강환경지킴이 채용을 통해 금강수계 수질 개선과 환경 보전과 주민 참여형 환경관리 기반 마련에 기여하겠다”라며 “최근 국가 중점과제로 추진 중인 탄소중립 및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지역 주민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KG뉴스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대전충남 / 박미란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