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임플란트 횡령 직원 아버지, 유서 남긴 채 실종


회사 자금 2215억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 오스템임플란트 직원 이모(45)씨의 아버지가 실종돼 경찰이 수색에 나섰다.

11일 경기 파주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께 이씨의 아버지가 유서를 남긴 채 행방이 묘연하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주거지 등 주변 CCTV와 차량 동선 등을 조사 중이다.

앞서 서울 강서경찰서는 전날 오후 8시10분부터 이날 새벽 0시30분까지 경기 파주시에 위치한 이씨의 아버지와 배우자, 여동생의 주거지 3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으며, 이씨의 아버지 집에서 1㎏ 금괴 254개를 발견해 압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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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본부장 / 이병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