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소방서 7월 신설·개청…소방인력 116명·차량 27대 배치

전남 진도군은 오는 7월 진도소방서가 문을 연다고 11일 밝혔다.

진도소방서는 진도읍 포산리 일원 7385㎡ 부지에 68억75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상 3층 규모(연면적 2966㎡)로 신축된다.



청사는 설계공모 심사와 신축공사 계약 체결을 거쳐 현재 공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진도소방서에는 소방인력 116명, 차량 27대 등이 배치될 예정이며, 진도군 전 지역을 관할하게 된다.

군은 진도소방서가 완공되면 원거리 재난사고 사각지역 해소와 함께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어 지역민의 재산과 생명 보호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재난으로부터 군민들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는 재난 컨트롤타워 역할을 통해 안전한 진도군이 실현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진도소방서 건립으로 보다 더 나은 소방 서비스 제공과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원하는 군민들의 희망과 염원에 부응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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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완도 / 김일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