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군정 주요사업 58건' 체계적 관리 착수

황룡강 지방정원 조성 등 매월 추진상황 관리

전남 장성군이 올해 군정 주요 현안사업 가운데 심사분석 대상을 선정하고 체계적인 관리에 돌입했다.

14일 장성군에 따르면 올해 군정 목표 달성을 위해 확정한 심사분석 대상사업은 총 58건이다.



사업별로는 '국립심뇌혈관센터 설립 추진', '고려시멘트 부지 복합단지 개발사업', '남면 행복마을 조성', '청운지하차도 개설사업', '장성 하이패스 나들목(IC) 신설', '황룡강 지방정원 조성', '축령산 하늘숲길 조성', '국립아열대작물실증센터 구축', '관광자원개발사업 기본계획 용역', 'K-뉴딜 10대 대표과제 디지털 트윈 국토 추진' 등으로 현안·신규사업 발생 시 추가 관리하게 된다.

대상에 선정되면 매월 부서별 점검과 분기별 심사분석 보고를 통해 사업 추진 상황을 종합적으로 파악하게 된다.

문제점은 즉시 확인하고 신속하게 대책을 마련해 사업의 능률적인 추진을 지원한다.

앞서 장성군은 지난해에도 '옐로우시티 스타디움 건립', '황룡강 은행나무 수국길 조성', '과수전정단·시민정원사 육성', '전남 최초 교육발전협의회 구성' 등 주요 사업 129건을 심사분석해 사업 추진의 효율성을 높였다.

장성군 관계자는 "체계적인 심사분석을 통해 원활한 사업 추진은 물론, 내부적으로는 군정 전반에 대한 사업 이해도와 관심을 높여 일하는 조직 분위기를 이끌어내고 있다"며 "군정 목표 달성을 통해 신뢰받는 책임 행정을 실천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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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 / 박미란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