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곡성군은 문화행사가 곁들여진 지역의 플리마켓 '뚝방마켓'이 5일 개장해 매주 토요일 운영된다고 2일 밝혔다.
뚝방마켓은 지난 2016년 주민들을 주축으로 시작됐으며 현재는 다양한 수공예품과 먹거리, 문화 공연 등을 즐길 수 있다.
또 마켓이 열리는 약 300m 둑방 거리에는 매회 평균 60팀 이상이 참여해 디자인 소품, 농장에서 직접 만든 수제 요거트, 직접 재배한 건강한 지역농산물 등을 선보인다.
올해 뚝방마켓은 요가 클래스, 마리오네트 공연, 물 수제비 뜨기 등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뚝방마켓은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전남 곡성군 곡성읍 곡성천변에서 펼쳐진다.
◇신중년 희망일자리 장려금 지원사업 모집
곡성군은 오는 11일까지 신중년 희망일자리 장려금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신중년 일자리사업은 중장년의 취업 장려와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해 추진되며 선정 기업에게는 최대 10개월 간 매월 50만 원의 고용유지금, 중장년 취업자에게는 최대 10개월 간 매월 30만 원의 취업장려금이 지급된다.
곡성군은 올해 3명을 선발할 예정으로 신청일 기준 곡성지역에 소재한 중소기업 및 중장년 취업자가 대상이다.
기업 규모는 5인 이상 300인 미만의 중소기업이어야 하며 영농·영어조합법인, 농업·어업회사법인, 지역 에너지·ICT기업, 중소벤처기업부(중소기업청)가 지정한 대학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등은 상시근로자수 5인 미만 기업도 신청할 수 있다.
중장년 자격은 만 40세 이상부터 69세 이하의 미취업자 이며 곡성군 인구정책과 지역공동체팀으로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청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아산조방원미술관 '집으로 가는길' 기획전
곡성군 아산조방원미술관은 4일부터 5월 1일까지 강진이·노여운·안희정·임현채·조병철 작가가 참여하는 '집으로 가는길' 기획전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가족과 집을 주제로 만들어진 회화와 사진 작품 45점이 전시된다.
삶의 의미와 가치가 있는 일상의 순간들을 따뜻한 울림으로 시각화한 작품을 비롯해 따뜻한 가족의 모습을 보여준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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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곡성 / 양성훈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