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공직기강 논란 '조직문화' 진단 용역 착수

조직문화 개선 혁신전략·개선과제 도출

대전시가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대전시에 따르면 3일 시청 5층 대회의실에서 ‘조직문화 진단 및 혁신방안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용역방향을 논의했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수행하는 용역은 최근 연거푸 불거진 기강해이와 갑질 논란 등 조직문화 개선방안을 착기 위한 것이다. 조직문화를 진단해 혁신전략을 수립하고 개선과제를 도출하게 된다. 중장기 로드맵과 세부 실행방안도 제시될 예정이다.

용역 과정에서 직원과 컨설턴트 간 1대 1 집중인터뷰가 이뤄지며 토론촉진자(Facilitator)를 투입한 숙의도 진행된다.

시는 5월중 최종보고회를 거쳐 실현가능한 개선과제를 도출해 연내에 시정에 적용할 방침이다.

박민범 정책기획관은 "용역을 통해 조직문제의 원인부터 짚어보고, 해결방안을 모색해 지속가능한 변화를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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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 / 박미란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