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비사가 시운전 중 엔진룸서 '펑'…승용차 전소

10일 오후 1시30분께 대구 북구 서변동 강변축구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차량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대원 23명과 차량 7대를 투입해 12분여만에 불을 껐다.

정비사가 해당 승용차를 시운전하던 중 엔진룸에서 펑하는 소리와 함께 화염이 발생해 곧바로 119에 신고했다.

이 불로 차량 엔진룸 등이 전소돼 3135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를 냈다.

소방 관계자는 "인명피해는 없으며 정확한 화재 원인은 조사 중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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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본부장 / 김헌규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