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박물관, 북카페 오픈…도서 1500권

시민친화적인 복합문화·휴식 공간…장애인 50%이상 고용

 대전시립박물관 북카페가 11일 개소식을 열고 운영에 들어갔다.



박물관 A동 1층에 120㎡ 규모로 조성된 북카페에는 역사·문화, 인문·교양, 어린이 관련도서 1500여 권이 비치됐고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에게 음료, 다과와 함께 휴식 기능을 제공하게 된다.

카페 운영은 조례에 따라 장애인 단체가 맡는다. 운영단체는 종사자의 50% 이상을 장애인으로 고용하고 이익금을 장애인 복지사업에 활용하게 된다.

대전시는 지난해 '대전시립박물관-공공문화공간 조성계획'를 세운 뒤 예산을 편성하고 같은 해 12월 부터 약 3개월간 공사를 벌여왔다.

문인환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박물관 이용 시민에게 휴식과 편의를 제공하고 시민들에게 새롭게 다가가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기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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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 / 박미란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