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 800억대 3대 건설사업 '노사가 함께 추진'

프로젝트 성공위해 '노사합동 건설추진단' 운영

전력거래소 노사가 800억대 규모의 자체 건설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힘을 한데 모은다.

전력거래소는 전날 내부공모를 통해 선정된 위원들로 구성된 '노사합동 건설추진단'이 출범했다고 25일 밝혔다.



위원으로 참여하는 직원들은 직접 안전모니터링과 설계, 건설 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노사합동 건설추진단은 '3대 건설사업'의 효과적인 예산집행과 성공적인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운영된다.

전력거래소는 신재생 발전기가 산재한 제주도 전력계통 운영을 담당할 '제주본부 신사옥 신축'을 비롯, 유사시 전남 나주 본사의 중앙전력관제센터를 대신해 국가 전력망을 책임질 '육지 후비전력관제센터 신축'을 앞두고 있다.


여기에 직원의 출산장려·육아복지, 직원·내방객 등 편의를 위한 '직장어린이집·주차장 증축' 건설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전력거래소는 향후 2년간 '노사합동 건설추진단' 운영을 통해 강화된 국민 눈높이에 맞는'건설현장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직원 의견이 반영된 '직원 맞춤형 제주신사옥'을 건설할 예정이다.

단장을 맡은 장찬주 전력거래소 안전관리실장은 "추진단 운영을 통해 사옥을 이용할 직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사업을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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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나주 / 김재성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