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28세 청년 대상, 문화복지카드로 지급
전남 장성군이 청년에게 여가 활동비와 문화비를 지원하는 '전남 청년 문화복지카드' 사업을 추진한다.
30일 장성군에 따르면, '전남 청년 문화복지카드' 지원사업은 올해 처음으로 시행한다.
청년층에게 문화생활 향유와 자기계발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는 게 목적이다.
지원 대상은 전남지역에서 2020년 1월부터 '2년 이상 거주' 중인 가운데, 현재 장성군에 주소를 둔 만21~28세(1994년~2001년생) 청년이다.
단, 복지포인트를 지급받는 공공기관 근무자와 전남 여성농어업인 바우처 대상자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 문화누리카드 지원 대상일 경우에는 문화누리지원금 10만원을 제외한 차액만 지급한다.
신청 기간은 4월 1일부터 한 달간이다. 농협카드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지원금은 1인당 연간 20만원이며, 전남도내에서 공연 관람, 학원 수강, 도서 구입, 여행 경비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장성군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을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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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영광 / 나권식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