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복지관과 행복주택 120호 내년 6월 착공 예정
대전 동구는 행정안전부로부터 '인동드림타운 고령자복지주택사업’에 대한 중앙투자심사를 면제받았다고 6일 밝혔다.
동구에 따르면 국토부는 내부검토 과정을 통해 지난달 2일 행안부에 중앙투자심사 면제를 요청했고, 행안부는 지난 1일 구에 투자심사 면제를 통보했다.
중앙투자심사는 총사업비 200억 원 이상의 신규 투자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예산편성 전에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 등을 심사하는 행정절차다.
구는 이번 중앙투자심사 면제에 따라 행정절차를 신속히 진행해 2025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인동드림타운 건립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이달 중 국토부의 주택건설 사업계획 승인 후 하반기 토지보상 등의 절차를 거쳐 내년 6월에 착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인동드림타운은 지난해 5월 국토부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동구 인동 옛 동대전농협 일원에 총사업비 454억 원을 들여 조성될 예정이다. 지상 1∼2층에는 노인복지관, 3∼12층은 행복주택 120가구가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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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 / 박미란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