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에 관한 자료가 한 자리에'…시청 4층 ‘세종학 서재’ 개설

세종시가 지역 이야기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도록 시청 4층 한글 책문화센터에 ‘세종학 서재’를 운영한다.

7일 세종시에 따르면 세종학 서재는 지역 정체성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시민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한 세종학 사업의 일환으로, 시민들이 우리 지역에 대한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조성됐다.



세종학 서재에 현재 소장된 자료는 70여 권으로 세종시출범백서, 연기군지, 역사인물 자료 등 세종시와 관련된 발간 자료가 수집되어 있다.

지난 6일 열린 제2차 세종학진흥위원회에서는 세종학 서재를 방문, 세종학 아카이브 구축 방안과 향후 활용계획에 대해 의견을 모았다.

김용교 위원장을 비롯한 세종학진흥위 위원들은 향후 세종학 발전을 위하여 아카이브 구축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시민이 바라는 다양한 세종학 진흥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시는 앞으로 유관 기관 및 연구센터 등과의 협조를 통해 세종학 관련 자료를 지속적으로 발굴·비치해 세종학 서재를 세종학 아카이브로 활용해 나갈 예정이다.

이홍준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우리시 출범 10년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세종시 미래를 논하고 예측할 수 있는 공간으로 ‘세종학 서재’가 활용될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세종학과 세종학 서재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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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 안철숭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