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 상가건물서 화재…60대 남성 사망

1시간반 만에 완진…원인 조사

15일 서울 영등포구의 한 상가 건물에서 불이 나 60대 남성이 숨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24분 영등포구 영등포동 소재 4층짜리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3층에 있던 60대 남성 1명이 사망하고 4층에 있던 70대 여성 1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다. 화재 진압 과정에서 소방공무원 1명도 경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건물은 불이 난 1층부터 2층까지 전소했으며, 3~4층은 그을음이 생겼다.

소방은 장비 33대와 소방대원 120명을 현장에 투입해 화재 발생 1시간35분 만인 오전 4시59분 불을 완전히 껐다.

소방당국은 폭발음이 들렸다는 신고 내용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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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임정기 서울본부장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