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0.04% 올라…낮은 상승률 유지

KB부동산 주간 주택시장 동향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이번 주 0.04% 오르며 낮은 상승률을 이어가고 있다.

28일 KB부동산 주간주택시장동향에 따르면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대비 0.04% 오르며 낮은 상승률을 유지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서초구(0.22%), 용산구(0.13%), 종로구(0.13%), 동작구(0.12%), 광진구(0.12%)가 약간 상승했고, 성북구(-0.03%)는 하락했지만 다수 지역이 보합이다.

경기는 전주대비 0.04% 오르며 소폭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파주(0.33%), 평택(0.26%), 이천(0.21%), 용인 처인구(0.19%), 고양 일산동구(0.18%), 고양 일산서구(0.18%) 등이 약간 상승했다.

반면 수원 영통구(-0.12%), 시흥(-0.12%), 의왕(-0.08%), 용인 수지구(-0.07%), 수원 장안구(-0.05%), 수원 팔달구(-0.04%), 안양 동안구(-0.04%), 광명(-0.02%)은 하락했다.

인천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이번 주 0.06% 올랐다. 지역별로 미추홀구(0.18%), 중구(0.13%), 계양구(0.1%), 남동구(0.09%), 동구(0.05%)가 소폭 상승했다.

서울의 전세가격은 0.04% 상승을 보였다. 인천을 제외한 5개 광역시(0.02%)에서 울산(0.11%), 광주(0.09%), 부산(0.05%), 대전(-0.01%), 대구(-0.07%)가 각각 소폭의 상승과 하락을 보였다.

한편 서울의 매수우위지수는 지난주(60.6)보다 상승한 62.0을 기록했지만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매수우위지수는 0~200 범위 이내이며 지수가 100을 초과할수록 '매수자 많음'을, 100 미만일 경우 '매도자 많음'을 의미한다.

인천(26.0)을 제외한 5개 광역시에서는 광주가 42.4로 가장 높다. 부산 42.2, 울산 30.9, 대전 25.2, 대구 21.0으로 100 미만의 '매도자 많음' 시장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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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검찰 / 김 훈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