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세계장미축제 기간 '한복을 입다' 행사

 전남 곡성군은 21일부터 다음달 26일까지 열리는 세계장미축제 기간 한복문화의거리에서 '곡성, 한복을 입다'를 주제로 한복 문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한복 전시회는 시대별 저고리, 속곳, 철릭 원피스 등이 펼쳐져 한복의 역사를 느낄 수 있으며 한복 무료 대여소에는 100여 벌의 다양한 한복이 마련된다.



한복 전통놀이 체험관에서는 투호, 활쏘기, 제기차기, 문화재 VR체험 등을 즐길 수 있으며 장미축제 기간에 한복을 입으면 섬진강기차마을을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또 28일과 29일에는 기차마을 내에서는 한복 패션쇼가 진행되며 곡성아트빌리지에서는 한복 인형이 전시된다.

◇곡성군, 2022년 정부합동평가 우수 시군 선정

곡성군은 행정안전부 주관 '2022년 정부합동평가'에서 우수 시·군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곡성군 정량지표 73개 중 72개를 달성해 목표 달성률 98.6%를 기록했으며 일반행정, 복지, 경제, 보건 등 전 분야에서 골고루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또 아이돌봄 서비스 지원율, 스포츠강좌이용권 집행률, 어린이보호구역 어린이 교통사고 발생률 감소율, 산사태 예방 대응 체계 구축률 등 주민들의 실질적인 삶과 관련되는 19개 정량지표에서 1위를 차지했다.

정성지표에서는 곡성꿈키움마루 건립, 마을자치 공동체 활성화, 트리하우스 조성 및 트리클라이밍 숲 체험 등 7개 지표가 전라남도도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

◇귀농인 위한 기초 영농 기술교육 개강

곡성군은 귀농귀촌인들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위한 신규농업인 기초 영농 기술교육이 농업기술센터에서 다음달 30일까지 진행된다고 11일 밝혔다.

교육은 귀농귀촌의 이해부터 주요 농기계 이론 및 실습, 토양 관리 방법, 다양한 작목 영농 기술 습득으로 구성됐다.

또 로켓 스토브 제작 등 농촌 생활 적응을 위한 적정 기술 교육과 현장 실습도 병행된다.

곡성군은 귀농 창업 아이디어 및 창업 아이템 발굴을 위해 전문가 컨설팅을 제공하고, 창업에 필요한 자금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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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곡성 / 양성훈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