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경, 가의도 인근 해상서 24t급 어선 좌초돼 6명 구조

충남 서해상에서 24t급 어선이 좌초돼 승선원 6명이 해경에 의해 안전하게 구조됐다.



10일 태안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께 태안군 근흥면 가의도 북동방 인근 해상에서 24t급 어선이 암초와 충돌, 좌초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경비함정 2척, 해경구조대, 연안구조정을 현장으로 급파해 좌초된 어선에서 승선원 6명을 구조하고 선박 전복 2차 사고 예방을 위해 고정작업 등 안전 조치를 실시했다.

좌초됐던 어선은 오전 9시 10분께 해경 경비정의 안전관리 아래 자력 이탈해 신진항으로 입항했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구조된 승선원 6명 건강에 이상은 없었다”며 “선장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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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 / 박미란 기자 다른기사보기